[뉴스] 러 "北과 관계, 한국 포함 어느 국가도 위협 안 해"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한국을 포함한 어느 국가도 위협하지 않는다고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1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현지 싱크탱크 러시아정책연구(PIR)센터 웹사이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는 북한과 깊은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랴브코프 차관은 또 "북한과 군사기술 협력은 국내법적 요건과 국제적 의무를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 램버트 前 美부차관보 "내년 中서 北美회담하려면 러 협조 필요"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로 예상되는 중국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려면 러시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마크 램버트 전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말했다.
램버트 전 부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한국정책클럽 주최 대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미 정상회담을 중개할 가능성에 대해 "시진핑과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브로맨스가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현재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에 집중하느라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중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중개하려면 러시아와의 조율이 필요할 텐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뉴스] 통일부 “북, 상반기 러중관계 우선…한미엔 적대적 관망”
한국 통일부가 북한이 올해 상반기 러시아 및 중국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면서 미국과 한국에는 적대적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미국·러시아·우크라 사이에서 딜레마 빠진 정부...'외교 골든타임' 놓치나
미국과 러시아 간 우크라이나 종전협상에 속도가 붙으면서 한국 대(對)러·우크라이나 전략의 '골든타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북러 군사협력'을 중단시키는 데 외교력을 집중하면서 상황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줄타기 외교'를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여야와 정부가 급변하는 국제관계 대응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스] 이 사이, 딱 ‘韓’ 자리가 없다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년이 되는 날이다. 전쟁 발발 3년 만에 시작된 미·러 종전 협상은 한반도에 또 다른 격랑을 예고하고 있다. 미·러, 북·러, 북·미, 한·러, 남북 관계가 모두 연동돼 있기 때문이다.
종전이 되면 전쟁의 ‘최대 수혜자’였던 북한은 경제난 해소를 위해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돈독해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중재자 삼아 북·미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빠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처럼, 한국이 빠진 한반도 안보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정치/군사]
...어떻게 되는 것일까.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전쟁의 기억과 분단의 미래』는 전쟁의 기억을 되살리고 평화를 향한 길을 다듬기 위한 디딤돌이 될 책이다. 이 책은 『한국전쟁의 기원』으로 한국전쟁과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석좌교수가 새로운 사료를 반영하고 아주 쉬운 필치로 써내려 간 역작이다.
저자는 한국전쟁의 발단과 전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저항세력’과 ‘부역세력’ 사이에서 벌어졌던 대립,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에 의해 추진된 일본과 남한에서의 조치, 북한과 중국?러시아 사이의 관계 등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을 되돌아보며, 이후 분단이라는 형태로 고착된...
[정치/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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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질서 변화의 방향은 명백하게 미국과 그 동맹세력의 몰락 그리고 반미국가들의 성장과 다극화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미국의 동맹세력에 속해있습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반미국가들 가운데서도 북한, 중국, 러시아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들 삼국이 공조를 강화하면서 변화의 방향이 더욱 선명해지고 속도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이에 주권연구소는 2023년 한 해 동안 북·중·러의 관계 변화와 그것이 국제질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나아가 미국이 어떻게 몰락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물을 책으로 내놓습니다. 이 작업이 부디 우리나라가 격변하는 국제질서를 무사히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치/군사]
... 노동력, 최첨단의 기술력, 경제 구조의 상호보완성 등 모든 것을 종합할 때 한국만큼 바람직한 경제 파트너를 찾기 어렵다. 러시아는 남북한 관계에 대해 갈등이 아닌 평화적 공존을 위해 균형된 입장을 유지해 왔으나, 윤석열 정부의 강경한 대북 정책으로 말미암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한러 양국 간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말았다.
이제 한러 관계 복원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준비할 때다. 맹목적인 이념 논쟁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역내 갈등을 해소하고 동북아 평화를 주도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그런 역량이 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원조받는 나라에서 최단기간에 원조하는 나라로 발돋움했다. 2021년에는 선진국으로 등극했다. 젊은 세대에게 엄청난 문화 역량이 있다. K-팝의 위상이 막강하여...
[정치/군사]
...주둔했다. 동양함대 주둔군들은 거문도 주민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주민들을 그들의 군영으로 불러 전깃불 아래서 당구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일요일(Sunday: 산다이)에는 함께 춤을 추는 등 다양한 놀이를 했다고 한다. ‘산다이’는 그들에게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썩 달갑지 않은 놀이문화이다.
1885년, 이때 조선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에서 청의 종주권을 박탈하여 마음껏 그들의 야욕을 채우기 시작했고, 얼마 후에는 러일전쟁을 통해 러시아의 남하정책을 저지하고 마침내 조선을 병합하는 단계를 착착 진행하고 있었다. 이 당시 세계정세는 어떻게 흐르고 있었는가. 러시아는 1856년 영국과의 크림전쟁에서 패배하여 지중해...
[정치/군사]
...확보와 경제난 타개를 위해 미국과의 관계 정립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워싱턴과 뉴욕에 대한 핵 타격 위협을 높이는 것을 언제까지 지켜만 볼 수 없는 처지이다. 양측의 이러한 동기는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대화와 타협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미국 일부 관계자들이 핵 군비통제(nuclear arms control) 접근 모색, 중간단계(interim step)로서의 협상 필요, 대북 제재와 미 본토 핵 위협의 교환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2025년 이후 새로운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내부의 이러한 대안적 주장들은 그간 북핵을 대화로 해결하고자 하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기본 입장과...
[학술논문] 통일 외교를 위한 대 러시아 설득방안 : 몇 가지 기본적 고려 사항
..., 개혁과 개방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한다. 셋째, 현재 러시아의 실정을 감안할 때 우리의 통일외교의 노력은, 통일과정 및 통일이 러시아와의 공통된 이익임을 확인하고 협조를 구하는데 집중되어야 한다. 넷째, 기본적인 설득논리는 한반도 통일이 일관된 우리의 강력한 의지임을 납득시키고, 동북아 안정구도의 지속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한 안정화 전략임에 동의를 얻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다섯째, 양국관계의 지속가능한 선린우호관계의 구축 및 발전이 통일외교의 근본임을 확인한다. 이를 위해서는 푸틴대통령을 상대로 개인적 유대 강화의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양국 관계에 있어서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준 사례에 대해 좀 더 연구하여 이를 활용하려는 노력을 경주한다.
[학술논문] 환동해 재난 서사와 민족주의-2000년대 재난 소설과 영화를 중심으로-
이 글은 환동해지역의 재난 서사와 민족주의의 관계를 중심으로 문화 속에서 재난의 정치학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고찰했다. 환동해지역은 국가 단위의 문화연구를 극복하기 위한 개념이다. 분석 대상은 환동해지역의 장소성을 보여주는 재난 서사로서, <해운대>(한국, 영화, 2009), <일본침몰>(일본, 영화, 2006), <시베리아 모나무르>(러시아, 영화, 2011), 『대홍수』(중국, 소설, 2006), 『라남의 열풍』(북한, 소설, 2004) 등을 분석했다. 중국 동북3성을 배경으로 하는 『대홍수』와 북한의 『라남의 열풍』에서는 근대적 유형의 민족주의 담론이 여전히 강하게 전개되고 있다. 반면, 한국 <해운대>와 일본의 <일본침몰>은 이러한 경향으로 탈피하여...
[학술논문] 푸틴 집권 3기 대외정책 전망과 對러 대응전략
이 글에서는 푸틴 집권 3기를 맞아 러시아 신정부의 대외정책을 전망해 보고, 이에 따른 우리의 대러 대응전략을 살펴보았다. 푸틴의 복귀는 러시아 대내정치사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체제, 역내 안보질서, 국가관계 등 많은 측면에서 정책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푸틴 행정부는 집권 1, 2기에 비해 대내적으로는 새롭게 대두된 중산층의 정치사회적 희구(希求)를 가꾸어 나가야 하며, 대외적으로 ‘강국 러시아’로 발돋움해 나가는 목표를 실현에 옮겨야 한다. 이를 위해 푸틴은 국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구 증진 극동시베리아를 필두로 한 지역 발전 신규 직업 창출 새로운 경제건설 그리고 유라시아에서의 협력 증진에 높은 정책 우선순위를 부여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푸틴 신정부는 기존의 실용적 신전방위...
[학술논문] 동북아평화를 위한 군비통제 접근방향
...제약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제약요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대국 간의 패권전략 수정, 분단국 간의 대립관계 해소, 북핵문제 해결, 역내 국가 간 갈등요인 해결 등이 선행되어야 하는 바, 이를 위한 다자안보협력 레짐(regime)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동북아에서의 핵 군비통제는 핵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3자간의 핵군축 노력과 비핵국인 한국, 일본, 북한의 비확산 규범 준수가 요구되고 있는 바, ‘북핵 폐기 → 동북아 MD중단 → 미러중의 핵감축 → 핵 없는 세상’으로 연계시키는 접근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재래식 군비통제는 대립관계에 놓여 있는 한반도와 해양지역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 비대칭전력 구조를 갖추고 있는 한반도의 군비통제는...
[학술논문] 중국의 부상과 동북아 안보질서:변화와 전망
...중국이 위치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과 더불어 양자동맹을 강화함으로써 최근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중국 역시 러시아와 북한과의 관계를 재정상화하며 지역차원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동북아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안보경쟁은 신냉전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경제적으로 동북아지역은 상호연계성 더욱 증가하고 있다. 최근 동북아 질서는 이중적 패턴의 갈등과 협력 관계가 전개되고 있다. 동북아 안보질서와 관련 최근 갈등은 지역 국가들 간의 군비경쟁을 들 수 있다. 특히 중국의 군사력 증강 정책이 동북아 지역 국가들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그렇지만, 신냉전의 안보구조는 언제든지 미중관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의 경제적 상호관계를 중시하며, 미국 역시 이를 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