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제2차 서울 수복과 국군 제15연대의 전투
서울 수복은 6·25전쟁에서 차지하고 있는 의미가 크다. 한국 정부는 전쟁 기간에 두 번이나 서울을 잃어버렸고 다시 찾았다. 첫 서울 함락과 수복은 전황을 설명하는 중요한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다만 두 번째 서울의 함락과 탈환은 잘 알려져있지 않다. 이 논문은 이러한 연구 공백을 메우고자 2차 서울 탈환에 기여하였던국군 제15연대가 수행한 일련의 전투와 유엔군의 반격이 가져온 변화된 전황을 분석하고 이를 서울 탈환의 맥락에서 재구성한다. 국군 제15연대는 1951년 1월 미 제1군단에 배속되어 썬더볼트작전에 참여하였으며 모락산을 성공적으로 탈환하였다. 국군 제15연대는 관악산전투에서도 승리를 달성하고 영등포 근처의 한강 남안까지 진출하였다. 당시 유엔군사령부는 불필요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