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작품 연구
북한은 일찍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강력한 대중 선동과 교양의 수단으로 인식하였다. 그래서 북한의 경우 는 처음부터 정부 차원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결정을 하고, 제작을 지원했다. 이런 이유로, 북한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은 북한 애니메이션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는데, 국내에는 제작 연도와 작품명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이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검증 작업을 통해 1960년에 제작된 만화영화 금도끼와 쇠도끼와 인형영화 신기한 복숭아가 북한의 첫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이렇게 두 개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제작되기까지 적어도 북한은 5년의 준비 기간이 있었으며, 당시 같은 사회주의 국가들인 구소련과 중국, 체코슬로바키아와의 문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