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
...집권한 이후, 한중 관계는 많은 도전과 기회를 경험하며 변화해 왔다. 이 책은 동북아의 전략적 파트너인 시진핑의 등장과 그가 통치하면서부터 나타난 한중 관계의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그 배경과 주요 사건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시진핑 통치시대에서 한중 관계의 변화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리고 시진핑의 정책이 두 나라 간의 외교적·경제적·안보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루고 있다. 한중 관계는 역사적으로 깊은 뿌리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은 서로의 문화, 경제,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항상 평탄하지 않았다. 특히, 시진핑 체제하에서 한중 관계는 북한 문제, 사드 배치, 미중 갈등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요인들은 양국을 신뢰와 협력의 시험대에...
[사회/문화]
‘주체음악 이전 시기의 북한 음악문화 변화를 살펴보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 음악문화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조명하다’ 북한 음악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실 대략 20여 년 전쯤 남북 문화 교류가 본격화된 즈음만 해도 음악은 과거 남과 북이 공유해 온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민족적 동질성 회복을 위한 주요 문화적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실상 북한에서 ‘민족음악’이라 지칭되는 전통음악이 우리와는 퍽 다른 방식으로 계승·발전되어 온 데다, 지난 70여 년에 걸쳐 변화·발전해 온 북한의 음악 자체는 지금 우리의 음악과는 판이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는 장르나 스타일, 창법 등 음악적 요소들에서 드러나는 특징들뿐만 아니라 음악의 사회적 기능 및 역할에...
[정치/군사]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공존하던 역사적 공간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이산가족 이슈가 여전히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민족주의적 프로젝트에 동원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탈냉전시대 한국전쟁 영화와 ‘北’의 표상」(박유희)은 탈냉전 시대에 제작되고 개봉된 한국전쟁 영화를 대상으로 그 영화들에 나타난 ‘北’의 표상이 냉전시대와 달라지는 양상과 시기에 따라 변화하는 추이를 고찰하고 그 함의를 밝히고자 하였다. 제2부의 마지막인 「민족어의 통합 통일과 『겨레말큰사전』의 편찬」(홍종선)은 분단 이후의 한국어 실태와 한국어의 통합통일을 위한 문제, 그리고 그 실천 가운데 하나로 『겨레말큰사전』의 남북 공동편찬에 관하여 고찰하고, 민족어로서 한국어의 발전을 위한 과제와 전망을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13편의...
[정치/군사]
...분석하고 의미를 규명하다 이 책은 김정일과 김정은의 권력이행기에 제작된 북한 영화를 통해서 북한의 예술정치를 탐구한 책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의 문화정책을 살펴보고 김정일과 김정은 정권 초기 예술영화의 ‘행동(praxis)’과 ‘감정(affectus)’을 비교분석하면서 정치사회적 의미를 규명하였다. 1장은 권력이행기 김정일과 김정은 시대 예술계의 담론이다. 예술계의 담론은 지속되면서도 변화된다. 지속은 ‘사회주의 체제 수호’와 ‘수령형상화’라는 측면이며, 이 두 요소는 북한의 어떤 시기에도 나타나는 북한 예술 창작의 핵심 주제이자 소재이다. 그러나 변화적 요소도 분명 나타난다. 김정일 시대에는 ‘최고 지도자의 덕성’에 초점을 두고 ‘민족’을 강조했다면, 김정은 시대는 ‘최고 지도자의 영웅성’에 초점을 두고...
[학술논문] 중국 출판 조선어 교재의 문화 요소 변화 양상 연구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cultural elements presented in Korean language textbooks published during various stage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China. This analysis spans from the initial phase through the adjustment phase into the period immediately before the development phase, with a specific focus on changes across these periods. Overall, in textbooks, Chinese culture was represented more
[학술논문] 서북한지역 角形土器문화의 전개양상 - 주거지출토 토기를 중심으로 -
...위해, 개별 유적에서 출토된 각형토기와 도출된 변수를 조합하여 시간성을 가지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옹형각형토기에서는 동체팽만도와 저부형태가 시간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형각형토기는 구경부, 동체부, 저부의 형태가 시간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옹형 각형토기는 4개의 형식, 호형각형토기는 2개의 형식을 부여하여 순서배열 하였다. 그 결과 각형토기의 형식 변화는 크게 3단계에 걸쳐 나타나는데, 1단계에서 2단계로의 형식 분화가 이루어진 후, 3단계에서 다시 새로운 형식으로 변천하는 과정을 보인다. 특히 각형토기 분포권의 외곽지역인 청천강 유역과 임진강, 한강 유역은 주거지의 형태와 유물의 출토 상황에서 이웃집단과의 문화적인 접변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학술논문] 남강유역 각목돌대문토기문화의 지역성 연구
... 지역의 압록강중하류역과 청천강유역과 같은 양상으로 파악된다. 또한 남강유역의 무문토기문화 성립기의 계통은 서북계(주거구조, 각목돌대문토기)라는 주류 속에서 동북계(적색마연토기, 부리형석기, 장방형석도)와 재지계 요소(이중구연, 거치문)도 가미되어 새로운 토기문화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학술논문] 儀禮, 記念物, 그리고 個人墓의 발전
농업사회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동북아시아 일대에 등장하는 가장 뚜렷한 물질적인 양상 중에 하나는 지석묘, 혹은 지석묘군이다. 이러한 기념물적 분묘는 동북아에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라 거의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물질적 양상이다. 특히 유럽 신석기시대의 環濠, 헨지, 神殿, 長形墳, 巨石墓등과 같은기념물 혹은 기념물적 물질양상이 출현, 지속, 조합, 변형되는 과정을 보면 동북아지역의 양상과 비교할 만한 요소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북서유럽에서 장형분과 같은 기념물적 분묘가 주거와 취락을 모델로 등장하는 과정, 규모와 형태를 오래 유지하도록 석재를 사용하게 되는 과정 등은 동북아의 기념물적 분묘가 발전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참고가된다. 동북아 일원에서 農耕社會의 정착이 전체 경관으로 확대되어가는시점에 遼東과...
[학술논문] 한국 근대시와 시적 표상공간으로서의 ‘서도’ 로컬리티 - 1920년대 시형식의 변화와 시적발화를 중심으로
...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서도 로컬리티’는 서도지역을 관장하고 있는 언어, 문화, 풍습과 민속, 그리고 특유의 서정적 정서이다. 서도 로컬리티를 검토할 수 있는 제(諸) 요소들이 그 대상이 되었다. 요컨대 본 연구는 ‘서도’라는 특유의 장소성이 근대시의 표상공간으로서의 결정적인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던 점을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서도’의 발견으로부터 출발하고자 했다. 서도는 평안도와 황해도, 함경도를 포괄할 수 있는데 지금의 북한지역의 관서와 해서 지역을 포함하는 곳이다. 이 지역은 서북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전통음악 분과에서는 이를 통합하여‘서도음악’혹은 ‘서도소리’로 그 특성을 함께 다루고 있다. 물론, 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