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한 민족동질성 회복에 있어 檀君學의 의미와 그 역할 - 附. 檀君敎佈明書 와 三一哲學의 이해를 중심으로
전쟁만은 결코 안 된다는 절박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북의 긴장 상태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따라서 지금은 군관민이 모두 합심하여 상호 이질적 사회 문화적 차이를 좁히고 그 同質性을 확보하면서 평화를 지켜 나갈 해법을 모 색하지 않을 수 없는 때이다. 곧, 상호 交感을 통한 화해와 협력의 방안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에 민족동질성과 화해를 위한 토대로서의 檀君學 연구의 중요성과 철학적 談論의 필요성이 존재한다. 이 경우 檀君學은 단순히 檀君 實在와 결부된 역사학적 논란을 넘어서야 하고, 현 실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영역들을 확대해 나가야만 한다. 즉, 단군 실재의 문제는 역 사와 고고학에 맡기더라도, 문화・정치・사회 및 철학과 인문학적인 의미에 관한 연구 는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