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에서의 봉산탈춤 연구 양상 고찰 : 1960년대 중반까지 북한에서 간행된 논저를 중심으로
... 새롭게 발굴한 신영돈, 고정옥, 박종성 등의 연구성과를 분석하였다. 현지 조사에 기초한 민속학연구는 신영돈과 김일출에 의해 수행되었다. 신영돈과 김일출은 과학원 공동조사를 통해 얻은 3개의 봉산탈춤 대본을 비롯해 다수의 황해도탈춤 대본을 바탕으로탈놀이를 연구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한효와 고정옥, 권택무는 문학사적 관점에서‘
가면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봉산탈춤만을 주목하고 특별시 하였다. 이에비해 1960년대까지 전개된 북한의 봉산탈춤 연구는 황해도탈춤 연구의 일환에서 수행되었다는특징이 있다. 이 글에서는 한효, 김일출, 권택무 등의 영인본에 한정된 연구를 극복하는 한편, 새로운 자료를제시함으로써 1960년대까지 전개된 다양한 봉산탈춤의 연구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