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북한의 군사적 대남 도발 가능성 검토
북한이 2024년 1월 5일 연평도‧백령도 인근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역에 200여 발의 포 사격을 단행했다. 낙탄 위치가 모두 서해 NLL 북쪽이라 우리측의 직접적 피해는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평도‧백령도에 거주하는 국민이 대피해야 했고, 인천에서 연평도 로 향해야 하는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다. 북한은 5일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포 사격이 우리 군이 진행한 각종 훈련에 대한 “당연한 대응행동조치라고도 할 수 있다”고 강변했으나, 김정은이 2023년 12월 말 당중앙위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공언한 대남‧통일정책 방향의 근본적 방향 전환 지시가 도발의 근본적 배경으로 보인다. 북한은 2024년 1월 6~7일에도 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