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 그날의 눈물
민간인들이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고 학살을당한 그 후손들은부모의 얼굴도 상면 못한 유복자뿐만 아니라 많은 아들딸들이 어두웠던 과거의 슬픈 사연을 안고 모진 세파에 시달리다벌써 70십 중반에 접어든 노인이 되었고 일부는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의 사랑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 자식들은 세상의 냉대와 연좌제의 굴레에서 평생 가슴의 응어리로 남은 채 기를 펴지 못하며 살아오기도 하였고 또 어떤후손들은 빨갱이 자식이란 오명을 뒤집어 쓴 채 힘겹게 살아오다 세상을 떠난 유족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창원유족회에서는 2022년 11월 26일 창원시와 경남도의 도움으로 마산합포구 가포동 시부지에 희생자위령탑이 세워지면서 일부 밝혀진 학살희생자들의 이름을 명각비에 새겨 넣기도 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