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해방이후 6·25전쟁기까지의 임시 초중등교원 양성 연구
이 글에서는 해방 이후 6·25전쟁 때까지의 임시 초등, 중등 교원 양성을 파악하고자 했다. 일본이 교사가 물러나면서, 문교부는 교원의 빠른 충원을 통한 학교의 정상화를 이루고자 했다. 의무교육 실시는 정규적인 교원양성과 더불어 임시 교원양성에 의존하게 했다. 임시 교원양성은
사범학교 등의 정규교육기관에서 속성과, 강습과 등의 형태로 있었다. 국민학교 교원양성의 경우 중등학교 또는 지역별 교원양성소에서도 있었고, 중등교원양성은 대학 등에 위탁한 경우도 있었다. 교원양성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었다. 남한과 북한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학교현장의 공산주의자의 검거가 그 하나의 문제였다. 1946년 9월은 대대적인 좌익 검거가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져, 그 해 가을학기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