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를 걷다
[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를 걷다]는 광복 후 실질적인 분단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시간에 맞춰 비무장지대 전 구간을 민간인 신분으로 최초로 종주한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각종 사료와 해당 지역의 흔적과 증언 등을 통해 비무장지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울러 비무장지대 인근 유일한 민간인 거주 지역인 대성동 이야기나, 비무장지대 철책선 인근에서 벌어진 유해발굴사업 이야기 등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흔이 여전한 한반도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