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남북한 전시소설 연구 : 스토리 유형을 중심으로
한국전쟁기의 남북한 문학이 가진 문제적 성격,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서 그 문학사적 위상을 새롭게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본고는 출발하였다. 즉, 이 시기의 문학에 대한 타당한 명칭을 검토하는 데서 시작하여 한국전쟁기의 남북한 문학에 대한 실증적인 검토를 거침으로써 그 성격과 가치를 재해석하고자 한 것이다. 본고는 이 시기의 문학을 '전시문학'으로,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소설문학을 '전시소설'로 규정하면서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거들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용어의 설정을 통해서 한국전쟁기 남북한 전시소설을 유형화하여 조망하는 작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북한의 소설문학을 동일한 층위에 놓고 이를 유형화하여 상호 조감하는 논의방식이 유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