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제19대 총선에서 한국정당들의 정책경쟁: 총선공약에서 나타난 정책적 일관성과 차별성을 중심으로
... 이 연구는 정책선거를 위해서는 정당들이 당헌과 강령에서 제시된 정책지향에 기초하여 일관되게 자신들의 선거정책을 제시해야하며, 아울러 이들의 정책 사이에는 주목할 만한 차별성이 존재해야한다고 가정하고, 이번 총선에서 제시된 주요 정당들의 정책을 일관성과 차별성 등 두 가지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다양한 정책이슈들 가운데 대북경제지원, 한미동맹의 우선성, 한미간의 FTA 등 이념적 성격이 강한 외교·안보관련 정책에서 일관성과 차별성이 현격히 드러난 반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유권자들의 주목을 끈 복지정책에서 상당한 수준의 비일관성과 유사성을 발견하였다. 저자는 이러한 정책적 수렴(converge-nce) 현상이 단기적으로 득표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거전략에서 기인했다기보다는 급속도로...
[학술논문] 유항림 소설의 ‘연애모티프’와 상징성 고찰
...순응적인 지식인으로서 전락하지 않으려는 열렬한 도덕의식으로 무장되어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담화의 구성방식에 있어서도 「부호」와 「농담」은 소설의 주인공을 인물소설가(character as novelist)로 등장시켜 해석적 수준에서 역사(현실)을 평가하고 이에 비추어 자신을 평가하도록 주체적 시도를 한다. 당시 소설의 구성과 담화방식 면에서 참신성과 차별성을 확보한 경우다. 또한 예술창작의 매개화와 알레고리, 그리고 부조리한 삶의 실체를 드러내는 위장술은 지식인의 자의식 및 정체성의 복원의지와도 관련되고 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측면을 지닌다. 유항림의 소설은 큰 틀에서 보면 이른바 ‘단층파’ 소설의 범주에서 볼 수 있지만, 유항림의 소설만이 갖는 또 다른 독자성과 변별성을 지니고...
[학술논문] 대북긴장 언론보도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 남성과 여성의 대인 커뮤니케이션 관점 연구
이 논문의 목적은 현재 한반도에서 고조되고 있는 남북한 긴장 상황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별적인 대응이 존재하는가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긴장 속에서 남성과 여성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를 애들러와 로드맨(Adler & Rodman, 2009)이 제시한다섯 가지 차원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를 측정하기 위하여 40대와 50대1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그 결과, 토론과 느낌의 공유, 커뮤니케이션 주제, 커뮤니케이션 주제의 차이, 그리고 감성도 차원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별적인 심리적 상황이 발견되었지만, 공격성 차원에서는 남성과 여성의구분이 발견되지 않았다.
[학술논문] 해방된 자아에서 동원의 대상으로 - 북한 여성정책의 굴절(1945∼1950) -
여성문제는 북한이 추구한 혁명의 성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테마의 하나이다. 대표적 “봉건유습”으로 인식된 여성차별의 역사 청산을 모색한 북한의 실험은 혁명이 내건 기치, 혁명의 구체적 전개과정, 혁명의 귀결 등을 생생히 보여준다. 사회혁명을 단행한 북한과 해방 전 전통사회는 여성들의 바깥활동을 둘러싸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여성문제 해결을 지향한 남녀평등권법령의 대중적 수용과정이 적잖은 갈등을 촉발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한 갈등은 혁명이 추구한 가치와 전통사회의 가치가 충돌하는 단면을 핵심적으로 드러낸다. 북한의 여성정책이란 테마가 지닌 보다 중대한 의미는 혁명과 현실정치가 충돌하는 지점들을 포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곧 북한의 여성문제란 창을 통한 접근은 사회혁명이
[학술논문] 한국어 친족 호칭어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바탕으로 성별 대칭적인 호칭어로 개선하기 위한 대안이 제시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어 친족 호칭어가 이웃 나라의 언어와 비겨하여 성별 비대칭성이 강하고, 여성 차별적임이 밝혀졌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이러한 문제의 개선을 바라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국립국어원 등의 국가 기관에서 대안을 마련하여 새 규범으로 제시할 것을 호소한다. 한국어에서 쓰이는 성차별적 가족 호칭어 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규범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빠르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남성들이 누려온 과도한 혜택을 포기하고, 그들이 양성 평등을 이루려고 하는 용기를 내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는 오랫동안 한국 사회를 지배해 온 남성 중심적 관념에서 벗어나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