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중국의 북.미 핵 협상 '중개자' 역할의 의미와 전망 : 제5차 김-시 회담, G20 미.중 및 6.30 북.미 회담 결과를 중심으로
2019년 6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0~21일 사이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과 5번째 북.중 정상회담을, 이어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였음. 시주석에게 제5차 김정은과 시진핑의 북.중 정상회담(이하 제5차 김-시 회담)은 ①전임 후진타오 주석의 2005년 평양 방문 이후 14년 만에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이라는 의미와 함께 ②김정은 위원장의 네 차례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그리고 ③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음. 이어 6월 29일 미.중 정상회담은 시진핑 주석에게 점차 치열해지는 미.중 사이의 전략적 경쟁 구도 하에서 당면한 미.중 무역협상문제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