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한 문화예술교육방법의 비교: 정부간행 잡지 기사를 중심으로
남북한의 교류협력과정에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상호이해이다. 그 과정에서 문화예술이 구성원의 일체감을 지속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은 교육을 통해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체제를 취하고 있는 남북한은 문화예술교육의 목표에도 차이가 있다. 북한의 문화예술교육은 당의 주체적 미학사상으로 무장하여 사회주의 건설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으며 이것은 남한의 문화예술교육의 목표와는 매우 다르다. 그러나 일상적인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차원에서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문화예술교육방법은 남북한의 정치적 지향점에 반드시 종속되지는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창의적인 예술인을 양성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