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960년대 『조선문학』(1960.1〜1969.12)에 게재된 북한 대표 단편소설 연구- 천리마 시대를 형상화한 사회주의 현실 주제의 현실적 생동감을 중심으로
본고는 1960년대 『조선문학』에 게재된 단편소설을 통독하고 『조선문학사』에서 유의미한 평가를 받는 작품을 중심으로 다시 대표 단편소설을 점검하고, 남한 연구자의 시각과 관점에서 1960년대 북한 사회의 현실적 내면 풍경을 보여주는 대표 단편소설을 선별하여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당문학적 지향을 표방하는 북한 사회주의 문학에도 ‘수령형상문학’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욕망이 다양한 형태로 외화되고 있음을 주목하였다. 작품 속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도식화된 공산주의적 인간형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물군과 갈등하며 고민하는 인간적인 사회주의 현실 주제의 리얼리즘 문학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먼저 ‘천리마 기수의 대표 전형’을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