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소련-북한 간 음악예술 분야 교류활동이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의 공연예술 문화 발전에 미친 영향 연구(1948∼1990) - 1948∼1990년 시기 「레닌기치」 기사 자료를 중심으로 -
본 연구에서는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40여 년에 걸친 소비에트 시기 소련-북한 간 음악예술 분야교류활동(상호방문공연, 음악인 파견, 교육 및 물품지원 등) 상황을 파악하고, 이어 양자의 음악예술분야 교류가 고려극장(아리랑가무단) 및 각 지역의 소인예술단 등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의 공연예술 발전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사전연구 단계로 CIS 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알마티 등지의 도서관 등에서 소련-북한 간 음악예술 교류 관련 자료 및 연구결과물의 소장 현황을조사했다. 그 결과 러시아국립도서관에서만 50여 편의 단행본 자료들이 검색되었고, 그 중에는 북한의도서 출간 목록에도 빠져있는 의미 있는 자료들도 소장되어 있었다. 한편 본 논문의 핵심 주제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