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통일의 원칙으로서 '자주' 이념 형성과정 : 통일독립촉진회 계열(1948-1958)의 지향과 활동을 중심으로
본 논문은 조선의 문제가 유엔으로 이관되고 1948년 11월 유엔의 결정으로 남한만의 단독선거가 결정되자 이를 반대하고 자주독립통일국가를 수립하고자 김구와 김규식이 함께 연대하여 결성한 ‘통일독립촉진회(통촉)’에 대한 연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해방공간에서 반탁과 과도정권수립운동을 전개했던 한독당의 김구와 좌우합작운동과 민족자주연맹을 결성을 통해 국가건설운동을 전개했던 김규식은 남한만의 단독선거가 결정되자 연대를 통해 ‘통일독립운동자협의회(통협)’를 결성한 후 남북협상을 진행하였다.통협의 결성은 외세로부터 민족생존권을 보장하고 미. 소로부터 민족자결권을 지키기 위한 방도였으며 통협 결성을 통해 북측에 남북협상을 제의하였다.남북협상을 통해 ‘전조선정치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