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김준곤 목사의 민족 복음화 운동의 토대로서의 성시화 운동
김준곤 목사는 1971년부터 민족복음화운동을 시작하였고, 그 일환으로 1972년 7월부터 춘천 성시화운동을 시작하였다. 춘천 성시화운동을 시작할 때, 김준곤 목사는 제네바 성시화와 성결교의 문준경 전도사의 대신 거지를 모델로 삼았다. 제네바는 칼빈에 의해 개혁되면서 성경을 시민들의 생활의 표준으로 삼았으며, 시민들에게 신앙교육을 시켰고, 교회와 시의회가 협력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실현하려는 신정정치를 시행하였다. 김준곤은 또한 문준경이 신자들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에게까지 삶의 필요를 채워주던 대신 거지의 역할을 했던 목민 센터로서의 교회의 역할을 주목하였다. 그는 이러한 두 개의 모델들을 종합하면서 춘천시를 온 교회가 온복음을 온시민에게 전파한다는 총체적인 전도를 시행하고자 하였다. 그는 춘천의 성시화운동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