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통일과 중국의 영토 문제의 충돌: 중화민족 만들기와 역사 왜곡
이 논문은 남북통일과 중국의 영토문제를 다루었다. 특히 중국의 영토 근본주의, 중화민족이라는 정체성 만들기, 역사왜곡을 중심으로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은 1776년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로마의 쇠퇴는 무절제했던 위대함이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번영은 무르익으면 쇠락하는 게 원칙이며, 정복한 범위가 넓을수록 몰락할 원인은 배가 된다. 시간 혹은 우연이 부자연스러운 지지를 거두는 순간 거대한 조직체는 자신의 무게에 굴복하고 만다”. 넓은 국토는 축복이다. 하지만 관리의 측면에서는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현재의 중국이 처한 위기이다. 미국을 보자. 수많은 민족이 모여 미국인을 형성한다. 하지만 미국민족을 형성할 수는 없다. 미국은 다민족국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