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 칼날 위의 평화
참여정부가 물러난 지 8년차, 노무현 시대를 되돌아 보다 『칼날 위의 평화』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에서부터 통일부장관에 이르기까지 참여정부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저자 이종석이 노 대통령 시각에서 노무현 시대를 되돌아보는 회고록이다. 저자는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 그동안 북한과 국가안보에 관한 비난들이 얼마나 사실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참여정부가 이뤄낸 외교안보적 성취를 다시 되짚어본다. 저자는 참여정부에서 국가안보 컨트롤타워의 소임을 감당했던 책임자로서 ‘평화’라는 지향점을 ‘자주’와 ‘균형’이란 단어로 압축하며 자주국방과 균형외교를 지렛대 삼은 노무현식 평화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