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협력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교류협력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정보서입니다. 이 기획은 남북 만남의 길을 넓히고 닦기 위한 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1차 년도 사업의 결실을 두 권에 담아냈습니다. 『북한지리지』 사업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학자, 편집자, 작가, 디자이너 등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진 북한학, 지리교육학, 도시행정학 전문가, 그리고 북한 콘텐츠를 오랫동안 다루어온 편집 전문가, 작가, 디자이너로 편찬실을 구성하여, 기획회의부터 마지막 인쇄제작 과정까지를 함께 살피면서 생산해냈습니다. 북한 관련 책의 저술은 전문성은 물론이고 보통 이상의 인내심이 없으면 엄두조차 내기 어렵습니다. 잘 생산되지 않는 영역이므로 편찬진은 더욱더 사명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분단 80년...
[지리/관광]
...협력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교류협력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정보서입니다. 이 기획은 남북 만남의 길을 넓히고 닦기 위한 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1차 년도 사업의 결실을 두 권에 담아냈습니다. 『북한지리지』 사업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학자, 편집자, 작가, 디자이너 등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진 북한학, 지리교육학, 도시행정학 전문가, 그리고 북한 콘텐츠를 오랫동안 다루어온 편집 전문가, 작가, 디자이너로 편찬실을 구성하여, 기획회의부터 마지막 인쇄제작 과정까지를 함께 살피면서 생산해냈습니다. 북한 관련 책의 저술은 전문성은 물론이고 보통 이상의 인내심이 없으면 엄두조차 내기 어렵습니다. 잘 생산되지 않는 영역이므로 편찬진은 더욱더 사명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분단 80년...
[정치/군사]
...통합적으로 이루어진 문예 창작 메커니즘 속에서 이뤄졌다. 당대 중국 문예 실천의 첫 장을 열어젖힌 항미원조 문예는 당대 문예에 큰 영향을 미친 옌안 시기의 해방구 문예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당대 문단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접합점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산당 통치구역인 해방구와 국민당 통치구역인 국통구 등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은 항미원조 선전과 창작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단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작가들에게 조선 방문과 전선 생활 경험, 그리고 항미원조 문예 창작이 일종의 문단 입성 신고식이 된 것이다. 42 루링이 그린 지원군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 전형적인 영웅보다 복잡하고 현실적인 존재였다. 루링은 자신의 기존 창작 특징인 혼란의 시대 속 중국 지식인과 하층민의 갈등, 분투, 상처를 다룬 서사에서...
[정치/군사]
...발돋움했다. 2021년에는 선진국으로 등극했다. 젊은 세대에게 엄청난 문화 역량이 있다. K-팝의 위상이 막강하여 중앙아시아 오지에서조차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청소년이 없을 정도다.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예상외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그 주역 또한 2030세대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리는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경제 선진국, 문화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업화와 민주화와 세계화를 동시다발적으로 이룩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이제 외교적 과제가 남았다. 안보는 평화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군사적 억제와 외교적 지혜가...
[정치/군사]
김일성부터 김정은까지, 3대에 걸친 왕조정치의 빛과 그림자를 흥미롭게 해부한 최초의 대중적 북한 역사이야기!! 프랑스 주요 경제잡지 《Les Echos》의 ‘2014년 비소설 분야 10대 저서’로 선정된 이 책은 프랑스 외교관이자 역사학자며, 작가인 파스칼 다예즈-뷔르종이 쓴 한국 4부작 중 네 번째 이야기다. 속을 파악하기 힘든 수수께끼 같은 나라, 북한. 프랑스인의 자유분방한 시선으로 이념 대립을 초월해 써내려간 북한의 역사는 오히려 더 살아있는 생동감이 넘친다. 이 책은 다양한 사실과 에피소드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담아낸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이기 때문에 한번 읽기 시작하면 쉽사리 손에서 책을 내려놓기 힘들어 진다. 책은 북한의 <겉>과 <속>을 두루 살핀다. <겉>은 최고...
[학술논문] 허준의 습작실 연작 연구
...「習作部屋から」에 대한 검토는 그 원형으로부터의 출발이란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나아가 「습작실에서」와 「續 습작실에서」가 연작소설로서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두 작품의 대비를 통해 작가의식의 변모양상과 작품 속의 주요 모티프인 ‘돈’과 ‘죽음’이 갖는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續 습작실에서」가 보여주는 냉철한 분별력과 균형감각은 해방공간의 작품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습작실」연작에서 발견되는 타자를 통한 주체의 변화 가능성은 내면적 고투를 격은 자의 진정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외부 세계에 대한 작가의 태도는 연작을 통해 추상성에서 역사성으로, 관념성에서 육체성으로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의식에 바탕하여 세부적인 심리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시류에 휩쓸리거나...
[학술논문] 김사량 문학에 나타난 중국 체험과 의식
... 체험에서 중국 문화와 한국 문화, 상층 문화와 하층 문화의 대비를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비판의식을 보이지만 파편적이고 인상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에나멜 구두와 포로」는 일어로 쓰여진 것으로 「북경왕래」와 비교해 볼 때 분량도 많고 문장도 매끄럽고, 여행에 대한 작가의 자의식도 보인다. 중국(북경) 문화에 대한 비판 의식은 중국인에 한정되지 않고 조선 동포들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된다. 그러나 「북경왕래」와 마찬가지로 그의 의식은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수준이다. 「향수」는 중국을 무대로 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특이한 소설이며, 일제에 의해 파탄의 길을 걷게 된 중국에 사는 동포들을 형상화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현실을 문제화하고 있다. 그들은 물질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인간들인데, 그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학술논문] 중국 조선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한 가능성 - 김학철의 <20세기의 신화>에 나타난 작가의식을 중심으로
...신화>는 중국의 ‘반우파투쟁’ 및 ‘대약진운동’ 시기를 배경으로 조선족 자치주 지식인의 비참한 삶을 조선족의 시각으로 형상화한 소설이다. 이 작품은 중국의 일방적인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비판이자 주류민족의 영향 하에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북한의 체제 및 역사에 대한 비판 또한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 작가가 체험한 조선의용군 투쟁사의 복원과 맞물린 역사인식은 중국 및 남․북의 현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조선의용군의 역사 복원은 남한에 있어 잃어버린 역사 복원을 통한 온전한 민족사 구성의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북한에는 김일성 중심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중국의 경우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에 바탕한 민족주의적 연대를 환기함으로써...
[학술논문] 해방기를 중심으로 한 안함광의 리얼리즘과 시 비평 고찰
...반영이라는 측면에서 생활이라는 용어를 주되게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구체화된 의식의 실천적 장면을 의미하기도 한다. 문학 대중화에 대해서도 안함광은 “쉽게 쓰라”는 타당한 명제를 부인하지는 않지만 글을 쉽게 쓰는 것만으로 문학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생활감정을 충실히 그릴 때 가능한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카프 시절 안함광이 주장했던 바 “물질적 조건-(현실적 지층)과 동시에 주체적인 작가의 생활적 근거와 합리적으로 통일되어”질 때 우수한 형상적 능력이 발휘되어진다는 말은 해방기에 와서 보다 구체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질적 조건은 당대 북한 사회의 변화하는 하부구조를 이르는 것이며 작가의 생활적 근거는 노동자 농민의 구체적 생활 터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1949년경을...
[학술논문] 탈북여성 디아스포라 재현의 성별 정치학 - 『찔레꽃』, 『바리데기』를 중심으로
...향수의 표상으로 전유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최근 한국문학에서 탈북여성은 총체성의 확보가, 근대적 주체의 기획이 불가능해진 전망부재의 시대를 살게 된 데 따른 무력한 상황 속에서 재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바리데기』는 세계화의 중심에 우뚝 서고 싶은 의욕적인 욕망의 문학적 현현이다. 작가는 문화적 정체성을 주장하기 위해 서양/동양, 남성/여성, 이성/감성, 의식/무의식 등 근대적 이분법을 강화한다. 특히 여성-동양에 대한 표상은 오리엔탈리즘을 익숙하게 반복한다. 이렇듯 탈북여성은 마이너리티로 적극 호명됨으로써 능동적인 행위자가 아니라 동정과 연민의 대상으로 확정지어지거나, 한국의 지식인이 세계문학 안으로 끼어들어가기 위한 타자로 점령당한다. 디아스포라 모티프는 새로운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