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경화 "北과 대화통한 문제해결 추진…北호응 유도 노력"(종합)
(뉴욕=연합뉴스) 박성민 이지헌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는 17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북한의 진지한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미리 배포한 업무보고 자료 및 발언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긴장 완화, 평화·안정 구축을 위한 우리 대북정책 추진과 관련해 한미 간 협의 및 공조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 '핵보유 정상국가' 노리는 北, 아세안으로 외교 타깃 확대 시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베트남과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로까지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를 뒷배로 아세안 우방국을 적극적으로 포섭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제재 무용론을 확산시켜 핵을 가진 정상국가로 행세하기 위한 길닦기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 다자외교 영역 넓히는 북한…고립주의 탈피해 정상국가화 시도
북한이 최근 다자 외교무대에서의 존재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이 다자주의에 거리를 두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공세적인 패권 경쟁을 벌이는 등 요동치는 국제 정세를 발판 삼아 고립주의에서 탈피해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뉴스] '다극화' 일원 자처하는 北, 중러와 국제현안 주파수 맞추기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외교' 이후 러시아, 중국의 국제 현안 관련 입장을 잇달아 관영매체에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주파수를 맞추는 모양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유엔 주재 러시아 상임대표 서방의 대결광증을 비난' 기사에서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가 지난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한 우크라이나 관련 발언을 보도했다.
[뉴스] 정동영 "北, 적극적으로 국제무대 등장 준비하는 듯"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일 북한의 향후 외교 행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국제 무대에 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도 "(북한에서) 과거에는 뉴욕 (유엔) 대표부 대사가 참석해 왔지만, 이번에는 외교부 부부장(외무성 부상)을 파견하는 것으로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군사]
...펼쳐진 남북한 외교전쟁
이 책은 1948년부터 1976년까지 냉전의 어느 한편에 서기를 거부했던 ‘중립·비동맹·제3세계’의 움직임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탈식민 분단국으로서 남북한이 냉전의 진영 너머로 진출하다가 1970년대 중반 비동맹회의에서 격돌하게 되는 일련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았다.
냉전의 진영 너머를 향한 남북한의 치열했던 외교경쟁은 양극적 냉전에 부차적이거나 종속된 것이 아니라 ‘지구적 냉전·탈식민·분단’의 문제 등이 교차하는 장(場)에서 펼쳐진 다이내믹한 역사였다. 냉전의 주변부로 치부됐던 약소국 남북한과 제3세계는 지구적 냉전질서의 변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행위...
[정치/군사]
...성공하는 경우 이를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우리 정부가 견지해야 할 대응 원칙은 다음과 같다. ① 미북협상의 공식 명칭, 형식, 내용에서 ‘군축’을 배제, ② 대화를 통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견지, ③ 先 한미공조, 後 미북대화, ④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의 적극적 연계 등 4가지이다. 아울러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핵협의그룹(NCG)은 미북 협상의 의제에서 배제해야만 한다. 북한의 기만에 대비하고 우리의 안보 근간을 훼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북 간 협상에 대한 과민 반응이나 과잉 대응을 할 필요는 없다. 도전적 상황을 잘 관리하면 우리에게 전략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조성될 수...
[통일/남북관계]
...하는 가칭 ‘한반도선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식량, 보건의료, 취약계층 등 북한 주민의 고통경감을 위한 조건없는 포괄적 지원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신냉전외교를 지향하는 북한이 글로벌 공간에서 2국가론 확산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하다. 대미, 대일외교를 강화하고, 어느 경우든 제3국과 북한의 외교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도록 견인해야 할 것이다. 중국, 러시아와도 외교의 문을 열어 놓아 야 할 것이다.
냉전기, 탈냉전기에 이어 남북관계는 글로벌 환경과 북한의 전략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제3의 새로운 시기로 진입했으며,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남북관계의...
[법/인권]
...알림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한국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해야 할 것이다. 중기적 과제로서 한국 정부는 영국, 미국, EU, 캐나다 외 다른 국가에서도 탈북민의 강제송환 문제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다른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로 논의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 탈북민들은 아시아 국가로 재정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동남아 및 기타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여 탈북민들이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함께 모색해봐야 한다. 그리고 중국의 유엔난민기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봐야 한다. 유엔난민기구는 수용국의 선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유엔 난민기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탈북민들의 망명신청 절차 접근을 보장함으로써...
[학술논문] 재중 탈북자 문제와 한국 정부의 정책: ‘조용한 외교’와 ‘적극적 외교’ 사이에서
... 그동안 재중 탈북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중 외교정책 기조는 김영삼 정부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부,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조용한 외교’였다. 이 논문은 재중 탈북자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조용한 외교’ 정책을 검토하고 ‘적극적 외교’ 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논의하는데 연구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재중 탈북자 문제의 국내정치화 및 외교 이슈화를 검토한 후, 재중 탈북자 문제의 주요 쟁점과 중국정부의 입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한국정부의 ‘조용한 외교’ 정책의 특징과 배경을 분석한 후 ‘조용한 외교’에서 ‘적극적 외교’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학술논문] 시진핑시기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과 박근혜 대통령 방중의 의의
...시진핑 시기 대외정책은 기존의 발전도상국이란 정체성에서 ‘강대국’이란 정체성에 입각하여 전환중이다. 이는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이 “중국 변화론”에 근거하여 추진되었고,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을 포용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방중은 이명박 대통령 시기 미국, 일본, 중국 순이었던 한국 강대국 외교의 순위변화를 가시적으로 알린 상징적인 방문이었다.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은 여전히 진화중이다. 이는 향후에 미중관계, 한중관계, 북한의 핵개발 요인 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면서 조정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중에도 불구하고 한중관계를 반드시 낙관적으로 바라보기에는 불확실한 어려운...
[학술논문] 이명박 정부의 다자안보외교와 ARF
...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접근태도를 정확히 인식하고 ARF에서 적용되고 있는 ASEAN의 운영방식에 부합하는 외교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새 정부는 장기적 안목에서 ARF를 통한 예방외교와 신뢰구축 경험을 활용하여 한반도 안보에 보다 큰 유용성을 가질 수 있는 동북아시아 소지역 차원의 다자안보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학술논문] 中國의 對美外交關係變化 硏究
...유지하는 노선을 택하였다. 그 후 미국과는 관계가 더 악화되어 양국은 한국전쟁을 치르는 상태에 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1972년 중미 양국은 소련이라는 공동의 적을 대적하기 위해 양국은 화해하고 국교를 수립되었다. 양국은 덩샤오핑이라는 지도자의 등장으로 한층 진일보한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게 되었는데, 과거의 적대 관계를 해소하는 것 뿐 만아니라 적극적인 협력관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이 경제 위기에 처해지고,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상승되면서 중미 양국 관계도 협력관계에서 경쟁관계로 진입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그들의 핵심국가이익의 범위를 확대시키면서, 특히 조어도 등의 영토문제에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동북아의 긴장도 점점 심해지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 해결 등...
[학술논문] 북한 문화협정의 전개양상과 그 특징 ―광복 이후부터 1950년대를 중심으로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국가정체성을 인정받고, 문화와 경제 분야의 협력을 얻기 위한 외교에 주력하였다. 때문에 광복 이후 북한의 대외문화교류는 사회주의 선진국인 소련 체제를 수용하는 데 주력하였고, 휴전 이후 전후 복구 건설을 위한 경제외교에 주력하였다. 문화협정이었지만 경제협력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시기 문화협정은 북한 체제를 인정받기 위한 주요 외교 수단이었으며, 실질적인 경제 원조 사업의 명분이었다. 북한은 광복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대외정책 목표를 ‘국제혁명역량과의 연대성 강화’ 및 ‘국제 친선과 협조관계’ 달성에 두고, 외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적극적인 대외외교를 통해 수교를 맺은 14개 국가 중에서 유고슬라비아, 알제리, 기니를 제외한 11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