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순수 자본주의 제도의 폐해에 대한 북한과 남한의 대응 연구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사회법을 중심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경제사적 관점에서 인류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순수자본주의제도와 긴밀하게 맞물리면서 확산과 성장을 이루어나갔다. 하지만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유방임주의 하에서 자본가들의 무제한적 자본 축적 허용을 본질적 근간으로 삼고 있던 순수자본주의 제도는 영국은 물론, 이와 같은 초기 단계의 자본주의를 채택·도입한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국가에서도 많은 사회적 폐해와 부작용을 야기하였다. 이러한 순수자본주의 제도의 문제점 및 부작용에 대한 역사적 인식과 인류가 취한 대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인간, 특별히 유산가계급인 부르주아(Bourgeoisie)에 대한 불신을 바탕으로 한 프롤레타리아 혁명(Proletarian Revolution)과 그에 기반한 중앙통제경제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