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평화공존' 손짓에 "덤비면 붕괴" 위협…적대 강화 예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은 한국이 정권 교체에도 또다시 무인기 침투로 도발했다고 주장하며 대남 적대 기조 강화를 예고했다.
이재명 정부가 올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 추진 의지를 밝히고 중국 등 주변국의 중재와 협조를 구하는 가운데 북한은 지난 4일은 물론 작년 9월에도 남측이 무인기를 보냈다며 대가를 각오하라고 위협했다.
향후 5년간 주요 대내외 노선이 정해질 9차 당대회와 이어질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이처럼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 것은 남북은 '적대적 두 국가' 관계라는 내용을 당 규약과 헌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뉴스] 한국, 북 혈맹 시리아와 수교...아사드 붕괴 두달만
한국 정부가 북한의 대표적 우방이었던 아사드 정권을 몰아낸 시리아와 수교를 맺었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10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신정부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의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했습니다.
[뉴스] 북, 아사드 붕괴 ‘모르쇠’ 일관… “북러 관계에 영향” 관측도
북한의 오랜 동맹국 중 하나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했던 시리아(수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53년 만인 지난 12월 8일에 붕괴한 이후 북한은 한 달이 넘도록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뉴스] 시리아 독재정권 붕괴가 북한에 줄 충격
시리아에서 2대에 걸친 54년 독재정권이 지난 8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 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주도하는 반군에 의해 붕괴했다. 수도 다마스쿠스의 북한대사관은 며칠 동안 보안 문서를 소각했다. 러시아로 급히 망명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의 몰락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것은 북한의 보안 문서뿐이 아니었다. 북한의 대외 전략도 한 줌의 재로 변했다.
[뉴스] [열린세상] 시리아 독재정권 붕괴와 북한
2010년 12월 튀니지의 청년 무함마드 부아지지가 경찰의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며 분신한 사건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변혁의 물결을 일으켰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이집트, 리비아, 예멘, 시리아 등으로 확산됐다. 튀니지의 벤 알리는 망명했고,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은 퇴진했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알 카다피는 사망했으며, 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는 사임했다. 예멘은 후티 반군과 정부군 간의 장기전으로 2022년이 돼서야 내전이 종식됐지만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으로 해상 운송과 지역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문화]
...의존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었다. 배급제가 사실상 붕괴되고 주민들이 장마당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게 되면서, 공식 경제는 마비되고 비공식 시장경제가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고난의 행군 시기는 북한 내부적으로 막대한 상처를 남겼을 뿐 아니라 또 다른 한편으로 비공식 시장경제의 확산을 가져왔다. 즉 단순한 경제위기를 넘어 북한 사회 구조 전반의 붕괴와 그로 인한 체제 변화의 단초를 마련한 계기가 된 것이다. 이후 지금까지 북 한에서는 과거의 엄격한 중앙집중적이고 계획적인 경제관리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게 되었다. 결국 고난의 행군이라는 경제적 위기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 방식이나 인식 수준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물론이고, 북한 정권의 경제문제에 대한 태도까지도 크게 달라지게 하면서 북한의...
[사회/문화]
...낡은 질서의 균열, 그리고 체제의 빈틈을 파고드는 한류의 거센 물결과 이에 맞선 정권의 필사적인 사상 통제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북한의 맨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는 더욱 예측 불가능하다. 미국 대통령과 세기의 담판을 벌이는가 하면, 하노이에서의 결렬 이후에는 전통적 우방인 중국, 러시아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신냉전 구도 속에서 자신의 생존 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마침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통일'이라는 민족적 서사를 지워버리고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이 책은 북한의 붕괴라는 막연한 기대나 비핵화라는 희망 섞인 관측에서 벗어나, '핵을 가진 북한'이라는...
[지리/관광]
...지역의 모습과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금강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뿐만 아니라 선죽교, 보덕암 등의 문화유산, 그리고 공산주의 정권의 선전 장소와 혁명 성지를 직접 방문하여 느낀 감상과 변천의 역사 또한 서술하였다.
학생 때부터 각별했던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저자는 답사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북한의 풍경들을 장면과 장면으로 붙잡아 놓았다. 산업화의 진통을 겪는 도시와 농촌의 모습은 물론, 과거 우리네 농가의 모습을 간직한 북한 주민들의 정겨운 일상이 시간적 층위를 두고 눈앞에 펼쳐진다. 1980년대에 대규모로 건설되었으나 소련의 붕괴로 가동이 중단되어 황폐해진 공장들, 이와는 반대로 혜산에 지어진 고급 아파트 등은 일찍이 그 시기를 건너온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씁쓸한 뒷맛을...
[통일/남북관계]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는 것은 몸에 암세포를 지니고 있는 것과 같다. 북한의 악성종양은 치유불가능한 말기암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암을 제거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암을 지니고 있는 인간이 죽으면 암세포도 함께 죽는다. 북한(정권)이 몸에 지닌 종양의 세포는 숙주와 운명을 같이할 수밖에 없다. 결국 북한(정권)은 핵무기를 보유하든 포기하든 붕괴하게 돼 있다.(49쪽)
맵시가 나지 않는 폴리에스테르 정장, 코가 뾰족한 키높이 구두, 심술궂어 보이는 커다란 선글라스, 오만하게 내민 입술, 버릇없이 튀어나온 배에 언제나 불쾌한 표정을 지은 채 서 있는 그가 만약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나를 여기서 벗어나게 해 달라’는...
[통일/남북관계]
...유지되는 것을 수긍할 가능성이 크다. (349쪽)
북한 정권이 10년 이상 중국의 나진 진출을 저지해오다가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서구의 대북 제재가 강화되자 정권 생존에 급급해 결국 이를 용인했으나 남북 경협이 복원되고 진흥되면 북한 스스로가 대중 경제 의존 완화 및 견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간 중국이 북한에게 압박이나 제재보다 오히려 경제 협력이나 지원에 나선 것도 핵을 개발하고 군사 도발을 일삼아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정세를 해치고 미중관계 악화를 유발했기 때문에 내심 북한을 괘씸하게 생각하지만 실용적인 전략 측면에서 중국에게 보다 중요한 전략목표인 한반도 평화 유지와 북한 정권 붕괴 방지를 위해 부득이 취한 조치이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남북 협력 기조를 복원하면...
[학술논문] Deutsche Einheit als ein Muster- und Gegenbild für die koreanische Wiedervereinigung
...통합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으며진정한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적게는 10여년 많게는 40여년이 더필요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렇게 된 이유는 독일통일이 너무 짧은 기간 동안졸속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1989년 11월에 베를린 장벽이 개방된 후 불과11개월만인 1990년 10월에 통일이 완수되었고, 그 전에 동독지역의 총선을 통한사회주의 정권의 붕괴, 서독 마르크 도입을 통한 경제통합까지 이루어야 했으니독일통일은 그야말로 충분한 사전 준비 없이 역사의 행보를 숨가쁘게 뒤쫓아가며 이루어진 사건이었다. 독일통일은 또한 동독의 급격한 몰락과 서독으로의 흡수라는 흡수통일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처럼 독일통일이 짧은 기간 안에 서독의 일방적인 주도로 완수됨으로써 이후 많은 문제를 야기하였다. 통일 21년이지난...
[학술논문] 북한 급변사태 시 한미공조의 방향
미국은 일단 북한의 급변사태 발생을 한미동맹의 최종 목표 달성(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우선적 고려사항으로 상정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급변사태가 미국의 이익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는 이상 미국은 ‘현상유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 급변사태 시 미국의 개입 양태 역시 군사적 직접개입과 정치적 간접개입으로 나눌 수 있다. 북한 내 혼란 상황이 전국적 규모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우선 한국 및 일본 등 동맹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군사적 직접개입을 단행할 수 있고, 이 점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북한 문제를 유엔으로 가지고 가 관련국들의 외교 및 경제적 조치를 촉구하는 정치적 간접개입을 취할 수 있다. 북한 급변사태에 대응하는데
[학술논문] 김정은 세습체제의 구축과정과 변화전망
...등으로 세분할 수 있다. 모든 집단지도체제는 북한의 경제난과 사회적 불만을 완화하기 위해 선택적이고 제한적인 성격의 개혁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많다. 쿠데타, 암살, 주민봉기 등의 정치변혁이 발생한 상황에서 정권을 장악한 실용주의적 지도자는 김정은의 친족과 측근들을 권력에서 배제시킨 채 개방. 개혁정책의 도입을 통해 중국의 지지를 얻어 정권을 안정화시키려고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혼란의 무정부적상황은 대규모의 주민봉기에 의해 권력엘리트는 분열되어서 당과 정부의 정책기능이 마비되면 자칫 김정은 후계체제는 붕괴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말한다. 이러한 대혼란 상황이 지속 되면 중국의 개입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우리는 주도면밀하고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의 추진을 통해 후계체제의 모든 변화 형태에 적합한 대응책을...
[학위논문] 북한의 독재 및 세습의 구조적 동력과 4대 세습의 문제점 연구
... 진행되었다. 1, 2세대 세습과 달 리 3대 세습은 승계기간의 여유 없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사망 전에 공식화된‘10.8 유훈’에 의해 정치체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후견그룹 체제를 붕괴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숙청과 처형을 반복 하는 공포정치를 행하면서 유일사상체계 하의 당체제를 강화하였다. 결국 북한의 독재 및 세습은 주체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유일체계와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권력엘리트를 거느린 수령의 절대권력으로 가능하며, 병행하여 핵무장을 강화하고, 북한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수단을 병행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밀즈의 권력엘리트론을 통하여 북한의 권력엘리트를 진단 하였으며, 주체사상론을 북한의 중심적 이데올로기로 분석하였다. 밀즈의 권력엘리트론은 북한 권력엘리트의...
[학술논문] <광명성 3호> 발사 이후 북한의 전략
... 더욱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붕괴할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에 입각한 봉쇄 전략과 기다리기 전략은 북한의 핵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핵개발의 명분을 제공할 뿐이다. 따라서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한국은 2012년 현 시점에서 작금의 위기 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자 간의 협력 강화와 협상 재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며 작금의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고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