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남북관계] 통일을 꿈꾼 독립운동가, 여운형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통일을 한평생 가슴에 품었던 지도자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기쁨으로 들뜬 조선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이끈 그들의 지도자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감격과 환호 속에서 사람들이 외친 이름은 우리 민족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민중의 곁을 지켰던 지도자 ‘여운형’이었습니다. 여운형은 일제에 맞설 때는 태양처럼 뜨거운 사람이었지만, 헐벗고 굶주린 조선 사람들을 향해서는 봄날의 햇살처럼 따사로워 ‘해를 품은 지도자’로 불렸습니다. 1945년 당시 여운형은 ‘조선을 이끌어 갈 양심적인 지도자’, ‘최고의 혁명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