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통제하의 북한예술
방송이나 신문 등에 등장하는 북한의 예술은 우리의 그것과 많이 다르다. 이 책은 북한의 예술이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 어떤 사상을 담고 있는지, 그 가치를 어떻게 인정받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 스토리 라인 이 책은 폐쇄된 북한사회의 전체상을 시각예술이라는 문화적 코드에 맞춰 펼쳐 보인, 일종의 미술 사회학 서적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북한은 날로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도 부동을 고수하고 있다. 또 최근 몇 년에 걸쳐 예술 활동에 활기를 부여했음에도 그 단편적인 행모만을 일방적으로 전할 뿐, 전모를 파악할 만한 전면적인 개방은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저자는 남북한 양쪽의 정황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북한의 현대사를 서술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