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양영희의 『도쿄 조선대학교 이야기』에 나타난 재일조선인의 삶과 새로운 정체성
...그것은
조선대학교 앞에 나타나 헤이트 스피치를 하는 일본인들의 행태를 통해 드러난다. 또한 재일조선인의 ’이름‘을 매개로 해서 일상에 만연한 차별과 배제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도쿄
조선대학교 이야기』에는 재일조선인을 배제하려는 사람들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의 고유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일본인들이 존재한다. 이처럼 ‘주변화(Marginalization)’ 아니면 ‘비의도적 동화(Unintended Assimilation)’만이 강제되는 상항에서 재일조선인에게 주어진 하나의 대안은 바로 ‘분리(Segregation)’이다. 이를 정치적으로 구현한 일본 내 재일조선인 단체가 바로 조총련이고;그에 이어지는 교육기관이
조선
대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