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의 문화재 보호관리기관 연구―‘민족유산보호국’의 변천과 최근 변화를 중심으로―
...위한 활동과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이어진 프랑스와 독일 등과 같은 유럽국가와의 교류 및 남북 교류를 통한 북한 문화재 ‘소개선전’사업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세계적인 추세에 맞는 선진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대북제재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980년대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온 문화재 국제교류라는 외부동인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북한은 문화재 교류를 위해 ‘민족유산보호국’을 필두로 ‘
조선민족유산보호기금’을 설립하고 ‘조선민족유산보존사’의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최근까지 유네스코 등록유산에 대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