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5결산] 톈안먼 망루 오른 김정은…'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 고착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중국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전격 참석했다.
다자외교 무대에 처음 등장한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이징 톈안먼 망루에 함께 올랐다. 66년 만에 북중러 정상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격을 연출한 것이다.
북한의 달라진 국제적 입지를 상징하는 장면이자,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동북아 신(新)냉전 구도를 한층 선명히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뉴스] 중국서 자신감 얻은 김정은, 안방에서 광폭 외교 행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사회주의권 국가들의 고위인사를 안방인 평양으로 초청해 활발한 외교 행보를 보였다.
지난달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감이 붙은 그가 외교적 고립에서 본격적으로 탈피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뉴스] 北, 7년만의 유엔출장서 핵보유 대못·입지확대 동시 시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7년 만에 유엔 총회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북한은 29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핵 포기 절대불가론'을 주장하는 동시에, 중·러 주도의 반(反)서방 세력의 일원으로 국제 무대에서 외교적 입지를 넓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달 초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며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한 데 이어 유엔총회를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는 무대로 활용하려 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뉴스] 北 광폭 외교행보…중국에는 외무상·유엔에는 부상 동시 파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 북중러 연대를 과시한 이후 북한의 외교적 행보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이번 주말 중국을 방문하고, 비슷한 시기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유엔으로 향한다.
[뉴스] '다극화' 일원 자처하는 北, 중러와 국제현안 주파수 맞추기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외교' 이후 러시아, 중국의 국제 현안 관련 입장을 잇달아 관영매체에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주파수를 맞추는 모양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유엔 주재 러시아 상임대표 서방의 대결광증을 비난' 기사에서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가 지난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한 우크라이나 관련 발언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