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중국과 북한의 적대국가 미국과의 관계 맺기 -마오쩌둥·닉슨 정상외교와 김정은·트럼프 정상외교 분석을 중심으로-
...강력한 권력을 지닌 사회주의 국가의 최고지도자 마오쩌둥과 김정은의 결정 없이는 관계 개선에 나설 수 없었다. 미국의 대통령 닉슨과 트럼프는 관료들을 불신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소수 인원이 문제를 해결하는 ‘탑-다운(Top Down)’ 방식의 의사 결정을 선호했기에 역시 정상들의 결단이 필요했다. 마오쩌둥과 닉슨은 미소 냉전 속
중소
분열, 베트남전쟁 등의 국제 요인과 문화대혁명 및 베트남전의 수렁이란 국내 요인 속에 두 정상의 회담 의지가 결합돼 첫 정상회담과 ‘상하이 코뮈니케’를 이끌어냈다. 김정은과 트럼프는 미중 패권 경쟁이란 국제 요인과 경제 문제 등 국내 요인 속에 역시 탑-다운 방식을 우선하는 두 정상의 의지에 따라 첫 만남과 함께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