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6∙25 전쟁시 북∙중 간 연합사 구성의 지연 원인 고찰
...등을 들 수 있다. 북·중 간 연합사 구성을 둘러싼 갈등은 초기 북·중 관계를 악화시켰고 북한군이 유엔군 후방지역에서의 제2전선 활동이라는 보조적 역할로 전락하였으며, 역설적으로 김일성은 군권을 상실했지만 당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 연안파와 소련파를 제거하고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는 기회를 획득하였다. 우리는
중조연합사 구성과정을 통해서 강대국과의 연합사 구성시 약소국은 심각한 주권의 침해를 경험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향후 안보정책 추진시 강력한 군사력의 건설을 통해 자주적 안보능력 및 전략적 가치를 제고하고, 대중?북 정책 추진시 양국 간의 역사적 불신감과 국가이익의 차이에서 오는 간극을 잘 공략해야 하며, 무분별한 신뢰에 기반한 친중 정책 보다는 한·미동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