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앤디 김 "한국과 협의 없는 주한미군 감축시 반대할 것"
지난해 11월 한국계로는 처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민주당 의원은 28일 아시아·태평양계(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 언론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의회나 한국의 우리 파트너들과 심도 있는 협의 없이 이뤄지는 모든 형태의 주한 미군 감축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미 정치권에서 주한 미군의 역할과 기능 변화에 대한 내러티브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기본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면서도 “한미 안보 협력이 더 넓게 확대되는 것에 대한 논의는 가능하다. 꼭 지상군 파견이 아니어도 중국의 사이버 보안 위협 등은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뉴스] 주한美사령관 "주한미군 北격퇴에만 초점 아냐…역내 작전에도"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 한국에 지상군을 계속 주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 우크라 당국자 "러 파병 북한군, 부대 재편하며 증원 기다릴 것"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서 일단 물러났지만 후방에서 부대를 재편성하며 증원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당국자 전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에 따르면 이반 티모츠코 우크라이나 지상군 예비군협의회 의장은 최근 현지 방송에서 "이건 단지 재편성일 뿐이다. 남은 병력은 전투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훈련시키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 국방부 “北 파병, 대응 조치 검토” 경고
국방부가 북한의 대규모 지상군 파병과 관련,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여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들이 검토되고 강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뉴스] 국정원 “北특수부대 블라디보스토크行…러 위조신분증도 소지”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북한이 과거 베트남 전쟁 등에 부대를 보낸 적은 있지만 지상군을 대규모로 파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군사]
광복 70주년,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펴낸 북한의 기습 남침을 받아 존망의 기로에 몰린 대한민국이 미국의 도움으로 망국의 위기에서 벗어나 생존하게 되는 과정을 심층 분석한 본격적인 연구서이다. 먼저 미국의 트루먼 행정부가 전략적 가치가 없다 해서 군사력으로 방어 할 대상국가에서 제외한 한국에 어떤 이유로 지상군 까지 파병하기로 결정했는지 그 경과와 배경을 분석했고, 당초 38선 이북으로의 북한군 격퇴만을 목적으로 했던 유엔군이 그들의 작전목표를 어떤 과정을 거쳐 북진통일로 바꾸었는지, 또한 북한 전 지역의 완전점령을 눈앞에 두고 전개된 크리스마스 공세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참패로 끝나 통일의 꿈이 물거품이 된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도 분석했다.
[정치/군사]
...8월 일본 패망 후 맥아더 연합군 최고사령관 앞에서 감히 그런 포스를 취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맥아더가 양손을 허리에 얹고, 일본 국왕은 차렷 자세로 선 사진과 비교된다.
아무튼 맥아더는 수원 비행장에서 히긴스에게 자기 전용기에 동승을 제안하고, 히긴스는 도쿄로 가는 도중 그를 단독 인터뷰해서 ‘한국에 지상군 파병’에 관한 특종을 건진다. 이후 그녀는 6개월 동안 맥아더 장군의 특별 배려로 전선을 취재하며, 여러 특종 보도를 하고, 1951년에는 한국전쟁에 관한 세계 최초의 단행본 『War in Korea』를 발간하여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다.
『War in Korea』에는 맥아더라는 이름이 다른 인명들과는...
[학술논문] 소련군의 대일전 참전과 러시아에서 본 광복의 의의 및 평가
...살펴보고, 소련군의 역할에 대한 소련·러시아의 평가를 규명하기 위한 시도이다. 일본의 항복 후 소련이 한반도 전체를 장악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포기한 것은 아직 미·소간 협력을 중시하였고, 여기에는 한반도의 장래는 특정 국가가 아닌 연합국의 공동 합의에 내맡기려는 소련의 원칙적 입장이 작용하였다. 다만 애초 예정과는 달리 한반도에 지상군을 전격 투입하게 된 것은 바로 일본의 분할 점령에 대한 미국의 거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8.15 해방은 일본의 항복 결과이며, 미국에 의한 원폭 투하와 장기전으로 인한 일본 국력의 약화, 소련군의 참전이라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였다. 한국의 해방이 연합국의 승리에 의해 이루어졌음에도 뒤이은 분단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학술논문] 한반도 통일과정과 군사력의 역할: 지상군 전력 건설방향에 대한 문제제기
...미래전쟁과 안보상황의 모습을 제시하고 지상군을 중심으로 한국군의 군사력 건설 및 운용방안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대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현재의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에서나 미래의 주변국 위협을 강조하는 측면에서나 한국의 군사력 건설은 새로운 방식의 지상군 전력 건설이라는 고민을 포함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및 미래의 한국군 지상군 건설 방향에 대해 다음 몇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지상군은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위협에 대해서는 오랜 준비를 해 왔지만,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WMD)의 위협에 대한 역할을 구체화하였는가? 그동안 북한의 전면적 도발에 대한 억지와 이에 대한 방어에 집중하였지만, 최근 집중되고 있는 북한의 제한적 도발에 대한 지상군의 억지 및 방어 전략은 제시하고...
[학술논문] 국제테러 위협과 지상군의 역할 및 국제협력 방안
국제테러는 한반도와 지역 안정을 위협함으로써 우리의 안보와 번영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상군은 국가차원의 포괄적 테러대응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대테러작전, 인질구출, 화생방 테러 대비, 그리고 피해복구 지원과 같은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육군의 역할은 대테러 정보, 작전, 훈련, 그리고 교리발전 차원에서 국제적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육군은 정부와 군 차원의 테러대비 전략을 이해하고,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자체적인 대테러 노력과 함께 국제협력 체제를 구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학술논문] 카터 행정부의 주한미군철수에 대한 미의회의 입장 변화에 관한 연구
...군사력이 정확하게 평가되었는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었다. 싱글로브 장군의 증언이후, 의회 내에서, 주한미군 철수 반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1977년 6월 16일, 상원 본회의는 미의회와 협의하여 행정부가 주한미군 철수정책을 수행해야 한다는 버드(Byrd)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결의안 제출 이후에, 철수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결국, 미의회가 이 결의안을 통해 주한미지상군 철수 계획에 대해 처음으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를 통해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된 미하원 군사위원회에서의 싱글로브 장군의 증언과 미상원의 결의안을 통해 미의회의 입장이 변화된 것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차후의 철수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미행정부는 미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게 되었다.
[학술논문] 북한 전략군의 위상과 역할에 관한 연구
북한에서 핵․미사일 전담 운용 부대는 포병군단으로 창설된 이후 미사일지도국, 전략로켓군, 전략군으로 명칭이 변화했다. 북한 전략군은 지상군 및 해․공군과 구별되는 독자적 군종으로서 제4군의 위상을 가지며, 총참모장의 지휘․통제를 받는 다른 부대와 달리 최고사령관으로부터 직접적인 명령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체제가 추진하는 경제건설 및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에서 전략군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핵전력 구축 초기라는 점에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전략군은 북한이 기존에 유지해 온 재래식 전력 중심의 군사전략에 유연성과 다양성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운용에 전략군이 관여하지 못할 경우 북한 내에서 핵․미사일 전력의 운용 권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