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서로 상반된 체제에서 살아온 남한과 북한의 경우 정신적ㆍ정서적 화합을 이끌어내는데 있어 ‘문화예술’처럼 유용한 것은 없다.
이에 본 연구사업단은 이 단행본에서 제시하고 있듯이 소비에트 체제와 유라시아 시대에서 북한의 사회ㆍ문화예술 현상이 작용해온 흐름의 단면들을 포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단행본이 거창하게 내세운 책 제목에 온전하게 부합되지는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북한을 단순히 우리와 동질화하거나 무조건적 적대감으로 이질화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거대한 소비에트 및 포스트소비에트 체제에서 사회ㆍ문화예술계에 투사된 북한을 둘러싼 의미장을 통찰할 수 있는 첫걸음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 이러한 논의를 계기로
[통일/남북관계]
본 북방연구 시리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의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아젠다의 2년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총 10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는 아젠다 소주제의 하나인 ‘우리에게 북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진의 답변이다.
노태우 정부 시기 출범한 북방정책은 김영삼 정부의 세계화 정책(시장 개방),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철의 실크로드),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평화번영 정책(동북아 균형자론), 이명박 정부의 포괄적 실리외교(3대 신실크로드), 박근혜 정부의 신뢰 외교(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동북아...
[정치/군사]
본 북방연구 시리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의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아젠다의 2년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총 10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는 아젠다 소주제의 하나인 ‘우리에게 북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진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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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화 아이콘 한류(韓流)의 종주국,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 한국이 더욱 세계적인 국가로 웅비하려면 북방 지역과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유라시아 14개 국가를 포괄하는 북방 지역과의 교류는 이질적인 제도를 갖고 있는 많은 국가들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정치/군사]
본 북방연구 시리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의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아젠다의 2년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총 10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는 아젠다 소주제의 하나인 ‘우리에게 북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진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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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에서 찾는 번영과 평화의 길
저자는 남북관계로 인해 지리적 연속성이 단절된 북방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동북아를 넘어선 보다 광범위한 평화기반 확대와 경제적 번영에 대한 새로운 열쇠를 제공할 것이라 제안한다. 근대적 안건에서 탈근대적 안건으로의 전환,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적...
[정치/군사]
본 북방연구 시리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의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아젠다의 2년 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총 10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는 아젠다 소주제의 하나인 ‘우리에게 북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진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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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북방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기존 시각과는 차별적인 논의를 전개한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중국이 대외 과잉팽창을 자제해 대내 통치 안정성을 우선시했음을 지적하면서, 중국의 정치적 불안정은 반복적으로 한반도 안보위기를 초래했음을 강조한다. 한국전쟁기 중국의 참전 역시 신생...
[학술논문] 한민족 문학사의 통시적 연구와 기술의 방향성
...가져야 한다. 하지만 각기 세항의 실상에 있어 상이한 대목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상이점들을 어떻게 전체적인 범주 안에 조합할 것인가가 과제가 된다. 한민족 문학사는 궁극적으로 지역별로 독립적 지위와 전개양상을 보이고 있는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을 독자적으로 연구하되, 그 개별성이 수렴되고 통합되어 하나의 문학사론을 이루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각기 지역의 연구에 있어서는 각기의 역사성과 문학의 미학적 가치가 결부되는 문학사적 평가가 수행되어야 하고, 이 개별적 가치들이 통합적 보편성을 가질 수 있는 공통분모가 한민족 전체의 문학사로 인도되어야 한다. 부분과 전체가 하나의 유기적 관계망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부분은 부분대로 의의를 갖고 전체는 그 의의들의 연합에 의해 공동체적 의미를 발양하는 문학사의 범례가...
[학술논문] 원한, 노스탤지어, 과학-월남 지식인들과 1960년대 북한학지(學知)의 성립 사정-
...‘과학’에 대한 요청으로 대체했다. 1960년대 북한은 그리운 노스탤지어의 대상이 아니라 남한과는 매우 이질적인 체제, 따라서 ‘연구’와 ‘지식’이 필요한 대상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김준엽이 이끄는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는 북한연구의 거점으로 부상한다. 또한 1960년대 남한의 북한 연구는 동시대 미국의 지역연구를 모델로 삼았고, 일본은 북한에 관한 지식 성립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루트가 되었다. 넷째, 비록 소수였지만 북한연구가 제도화되는 과정에 기여한 주류 담론과 미묘한 긴장 관계를 이루는 예외적 담론들이 존재했다. 주로 문학적 재현을 전담으로 하는 소수의 이북 출신 문인들은 남과 북 어디에도 환원되지 않는 경계인의 상상력을 보여주었다.
[학술논문] 인공위성을 이용한 백두산 하부 마그마 활동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및 가능성
...허락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대한 정기적인 감시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GRACE, CHAMP 그리고 SWARM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중력, 지오이드 그리고 자력자료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백두산화산 활동을 연구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인공위성으로 얻어진 중력 및 자력 자료의 해상도가 낮아 백두산 지역을 연구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하여왔다. 하지만 최근 백두산 하부에는140x20 km2의 광역적인 마그마 챔버가 존재하고 있어 인공위성을 이용한 연구가 가능함이 밝혀졌다. GRACE 인공위성에서 획득한 백두산 지역의 중력 자료와 지오이드를 살펴본 결과,백두산 지역에서 마그마 활동 가능성이 인지된 2002년부터 2005년 사이에 매우 뚜렷한 지오이드와 중력 감소가...
[학술논문] 일제강점기<부세일반(府勢一般)>을 통해 본 북한 지역의 출판문화 실태 연구
...많다. 군(郡) 이하에서도 간행한 부세(府勢)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양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고, 이에 의거한 각 지역의 출판물 목록(目錄)의 정리, 1937년 펄프(pulp)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발생한 출판업소의 폐업에 따른 출판업의 상황, 통시적 입장에서 북한의 지역별 출판 동향과 통계 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북한 전역의 출판문화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검토하는 작업은 단순히 북한 지역의 연구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출판사(出版史)와 문학사(文學史)의 외연을 넓힐 수 있고, 무엇보다 전근대에서 근대에 이르기는 시기까지 다채로웠던 우리나라의 출판 및 독서 문화의 실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연구의 시작으로,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후속 연구의 진행을 기대해 본다.
[학술논문] 한국 인문지리학 분야에서 북한 연구의 동향과 과제
...이후에는 정치지리 분야에서는 비판지정학을바탕으로 한 신지정학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DMZ와 접경지역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경제지리 분야에서는 북한의 지역개발과 통일 이후의 남·북한 경제 통합을 다룬 논문들이, 사회·문화지리 분야에서는 탈북민, 지명, 금강산 관광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북한에 대한 접근시각은 지역연구와 통일의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중첩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통일국토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한반도를 단일 공간으로 보았던 전통적인 지리학의 시각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 이후 남·북한 국토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북한 지역에 대한 역사지리학적인 연구와, 분단의 상징인 DMZ를 대상으로 과거 생활공간에 대한 문헌 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