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탈북소설에 나타난 탈북자의 정체성 구현 방식연구 - 호네트의 인정투쟁을 중심으로 -
...디아스포라는 21세기 소수자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내고 있다. 정신적인 시민권이 부재한 탈북자가 남한사회에서 정착하는 과정은 사회적 인정이 담보되지 않는 한 개인의 정체성을 파괴할 수 있는 위험을 동반한다. 호네트는 사랑, 권리, 연대가 부재할 때 개인은 불가피하게 인정투쟁에 동의한다고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정도상의 《찔레꽃》과 여러 탈북소설을 집필한 박덕규의 소설들로 탈북자의 인정투쟁 과정을 해명해 보고자 했다. 《찔레꽃》의 충심은 최소한의 인간답게 사는 것을 지키는 자기보존으로 남한의 자본주의를 거부하고, 박덕규의 탈북소설들은 사회적 권리가 배제된 상황에서 남한 사회와의 연대를 거부한다. 이러한 탈북자의 인정투쟁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그들의 권리를 확대하고,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학술논문] 집시와 심청(바리)의 환생, 21세기 이주여성 -다문화적 탈식민 페미니즘 관점으로-
...<가리봉 양꼬치>에 등장하는 이주여성은 식당에서 설거지나 요리를 하는 주방아줌마이거나 간병인, 공장미싱일 등의 성별분업화된 가사일, <가리봉 연가>, <찔레꽃>의 노래방 도우미, <코끼리>, <아홉 개의 푸른 쏘냐>의 클럽 무희 같은 성산업에 종사한다. 이동경로와 이주국에서의 정착생활을 통한 몸의 훼손과 소문과 비방으로 구성된 부정적이미지는 그녀들의 삶을 힘들게 한다. 국경을 넘을 때의 불안감과 긴장감 그리고 이주국에서의 냉대와 불법체류로 인한 가슴졸임은 질병의 징후로 나타나는 바 <찔레꽃>의 은미는 북한탈출 과정에서 여성으로서 견디기 힘든 고초를 겪었고 <나마스테>의 사비나도 공장사장에게강간을 당하거나 암, 불구, 유산, 상처 등 몸이 훼손된다...
[학술논문] 통일시대를 위한 문학적 접근 방법 연구-『국가의 사생활』, 『유령』, 『찔레꽃』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rivate Life of Nation』, 『Phantom』, 『Jillae-flower』 North-South integration of issue through. Changes in the Literature of the North and South share of atmosphere. Moving to mutual communication beyond the boundaries of the ideology. This paper harmonization or integration of North and South over the 『Private Life of Nation』, 『Phantom』, 『Jillae-flower』 issue. And I looked into an alternative
[학술논문] 현대소설교육에서의 또 하나의 다문화성: 탈북자 소설에 나타난 북한 문학정체성의 의미화와 관련하여
...다문화적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현재의 문학교육과정이 한국 현실의 ‘다문화주의’를 수용하고 지향하는 바에 동의하면서, 탈북자 작가인 김유경의 『청춘연가』를 중심으로 탈북자 창작 소설이 지니는 또다른 ‘다문화성’에 대한 이해를 북한 문학정체성과 관련하여 제안하였고, 한국 작가인 정도상의 『찔레꽃』과 같은 탈북자 소재 소설과 비교하는 방법론을 추가하여, 문화통합적 교육방법론의 구상을 향후 어떻게 진전시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소설 내적 분석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공하고자 했다. 공통적으로 분석되는 내용 외에 특히 그 차이점 속에서 문화적 통합교육방안으로 진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교과서 내에서 남북한문화의 인식 격차에 대한 소설교육이...
[학술논문] 탈북문학의 형성과 전개 양상
...일어나기 시작한 대량 탈북 사태를 주목한 일련의 소설들은 종래의 분단문학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처음으로 보여주는바 이를 탈북문학의 시초라 할 수 있다. 박덕규의 단편 「함께 있어도 외로움에 떠는 당신들」 등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소설이다. 이후 탈북문학은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전개된다. 하나는 황석영의 장편 『바 리데기』, 정도상의 연작소설 ‘찔레꽃’, 강영숙의 장편 『리나』, 조해진의 『로기완을 만났다』 등 제3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소설들이다. 또하나는 국내에 정착했으나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자를 그리고 있는 권리의 장편 『왼손잡이 미스터 리』, 강희진의 장편 『유령』, 전수찬의 장편 『수치』 등이 다. 전자는 탈북 문제가 인류사회에 지속되어온 디아스포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