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김정은 정권 음악 정책의 논리 : ‘음악정치’의 함의 확대와 ‘사회주의 문명국’ 개념을 중심으로
...중시되는 등 역시 본래 음악정치의 의미부여를강하게 볼 수 있는 김정은 정권이 지향하는 정책 목표에는 사회주의 문명국이 있다. 김정은정권의 독창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으며, 인민 생활에서 문화의 다방면적인 발전을 기도한개념이자 정책목표이다. 여기서는 문화예술, 특히 음악정책은 매우 중시되어 왔으며 모란봉악단은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의 모범이자 맨 앞에 서는 ‘돌격대’였다. 북한 음악정치는
청봉악단 및 삼지연관현악단의 등장에 따라 음악에 의한 외교라는 시기에 진행한다. 러시아나 중국 등 대외 외교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대남(대 한국) 교류가실천됐다. 이러한 음악정책은 2018년을 지나면서 수렴해 2020년에 등장한 국무위원회 연주단으로 일원화해 나갔다. 일종의 원점회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