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통일시대 남북한 문화유산 교류와 협력
남북간 문화유산의 교류와 협력은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민족공동체 의식을 확대하는 본질적 역할과 더불어 그 자체의 비정치적이고 학술적인 성격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악화되어 있을 때도 국민적 동의를 이끌어내기 용이하다. 문화유산 관련 교류와 협력은 민족 문화유산의 보존이라는 민족의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다. 협의 과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인내와 시간을 갖고 추진해야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군사적인 정세와 상관 없이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민족 공동의 문화유산을 보존한다는 대승적 견지에서 상시적으로 남북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하겠다. 이것은 남북역사협의회와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정부의 협력을 얻어 수행해 나가야할 시대적 과제라고 하겠다. 남북간 문화유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