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통미봉남 두려워하지 말아야"…정세현 前장관, 새 정부에 조언
"통미봉남(通美封南)을 두려워하지 말고, 워싱턴으로 돌아서 평양으로 가도 좋다는 열린 자세로 이재명 정부가 남북 평화 협력 관계를 복원해주기를 바란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를 이끌었던 정세현 전 장관은 13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뉴스] 통일부 "北, 판문점 '통일각' 명칭 '판문관'으로 변경"
북한이 판문점의 북측 시설인 '통일각'의 명칭을 '판문관'으로 변경했다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작년 8월에 '판문관'으로 현판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월 '통일각'이라는 현판을 철거한 바 있다.
[뉴스] 중국엔 ‘한방’ 중동선 ‘한몫’…미국, AI칩 정책 바꿨다
미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의 판을 새로 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동맹과 적국을 구분했던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AI 칩을 투자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고 나섰다. 전 세계를 상대로 중국산 AI칩 사용에 강한 경고를 날리는 한편, 바이든 정부가 AI 칩 수출 통제국으로 점찍은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최신 엔비디아칩을 대량 판매하는 등 트럼프식 ‘거래의 기술’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뉴스] '방첩사 작성 계엄 문건' e메일 알고 보니 北 소행…120명 털렸다
북한 해커 조직이 2개월가량 ‘방첩사 작성 계엄 문건 공개’ ‘오늘의 운세’ 등의 사칭 전자우편(메일)을 12만통 넘게 유포해 개인정보 해킹을 시도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15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 ‘방첩사 작성 계엄 문건 공개’라는 제목으로 발송된 메일을 수사한 결과 북한의 소행으로 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 통일부, '서해 표류' 北주민 2명 "조속 송환위해 관계기관 협의"
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에서 표류한 북한 주민 2명의 송환을 결정했지만, 북한에 이를 통보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초 서해를 통해 남측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2명의 신병 처리 문제와 관련, "북한 주민의 조속하고 안전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군사]
...제3부에서는 북한군의 심리전, 사이버전, 전자전 등 비물리적 위협 등을 망라하였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군사적 실 체에 총체적으로 접근하여 군사적·비군사적, 물리적·비물리적 능력과 위 협을 궁금하게 여기는 독자들에게 매우 요긴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 은 대학 및 대학원의 북한학 연구자는 물론, 군의 중추인 간부, 군사학과 학생 및 사관학교 생도들에게도 현재와 미래에 대적해야 할 북한군의 실 체와 위협을 공부하는 개론서이자 총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김정은 시대 북한군의 실체와 능력, 위협에 대해 최신의 자료와 현황을 습득함으로써 대적 군사대비계획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기초와 통 찰력을 제공하길 바랍니다.
[통일/남북관계]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된 한국, 중국, 일본, 아세안 지역에 대한 학습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무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 일본은 미국의 원조와 국가 주도의 강력한 산업정책과 수출장려정책 등을 통해 빠르게 경제를 복구해 갔다. 1970년경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로 성장하였고, 이 과정에서 일본이 시도한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정책 등은 한국을 비롯한 후발 개발도상국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일본 경제의 성장과 침체에 대해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1990년대 초반 경제개방정책을 취한 중국은 빠르게 성장을 이어가 20년
[통일/남북관계]
...대한 모색이 가능한가? 세번째로, 남북통일정책의 실현목표와 추진전략 등 실현방향을 구상할 수 있는가?와 같은 연구주제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방법은 홍익인간의 상대관계 고려에 기반한 현대적 적용과 목표설정, 초점, 방법 등의 공공리더십 분석틀(윤종설, 2020)을 적용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통해, 첫째, 홍익인간 사상에 대한 성통・공완수행의 방법과, 재세이화의 국내 및 지구촌적 실천범위를 포함한 현대적 적용상 실천방법을 고찰하였다. 둘째, 남북통일정책과 관련한 남한과 북한 및 관계국 간에 상대관계의 고려 하에서, 각자・각각 목의 비례와 행복 기여의 추구 및 차별이 없도록 남북 전체 모두의 이익인 홍익이 공유될 수 있는 실현관련 적용 및 결정원칙을 모색하였다. 셋째, 개인에서 가정・사회・민족・국가까지의...
[사회/문화]
19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낱말찾기』로 당선한 이후 3권의 소설집과 10여 권의 장편소설을 펴낸 바 있는 강병석이 펴낸 신작 장편소설이다. 장편소설 『그래도 가야 할 길』은 주인공이 한국전쟁이 일어나던 네 살 때부터 열 살에 이르기까지 겪는 어린 소년의 성장통을 세밀화처럼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엄혹한 시절의 시대사이기도 하고, 혹독한 역경을 헤쳐가는 가족사이기도 하며, 갈팡질팡 좌충우돌하는 소년의 자서전이기도 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소년의 가족들이 고향에서 쫓겨나는 마지막 장면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부터 이 땅에 불어닥친 농촌(고향) 탈출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예서 기다려라. 한 마디 던져놓고...
[통일/남북관계]
2012년의 〈통일은 대박이다〉이래, 신창민 교수는 〈통일은 축복이다〉, 〈통일은 박입니다〉등의 후속편들을 내 놓았을 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강의, 세미나, 인터뷰, FB등의 매체를 통하여 '대박론'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줄곧 역설해 왔다. 대박론의 구도를 따른다면 그 혜택은 남북한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수준을 일반적, 전체적으로 향상시키게 된다는 것을 모두가 자각할 필요가 있다.
[학술논문] 한반도 분쟁에 대한 중국의 위기관리행태 고찰
본 논문의 목적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의 사례분석을 통해나타난 한반도 분쟁에 대한 중국의 위기관리행태를 고찰해 보는 데 있다. 이를위해 본 논문은 중국이 한반도 안보구조의 행위자인 남북한 및 미국과 각각 어떠한 상호작용을 통해 한반도 분쟁에 대응하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중국은 한반도안정 유지 및 한반도 영향력 유지라는 한반도에 대한 국가이익을 갖고 있다. 한반도에 대한 국가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은 2010년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의 전개과정에서 남북한 및 미국과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군사적 수단도 활용하는 위기관리행태를 보여주었다. 특히 두 사건의전개과정에서 6자회담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이루고, 한반도의 영향력을유지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중국의 위기관리 수단으로...
[학술논문] 사회통합관점에서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방향: 델파이 조사를 통한 북한이탈주민 수요분석을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은 첫째, 수혜정책에서 자립자활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다만 안정적으로 정착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초생계비 무조건 수급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 둘째,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며, 사회통합관점에서 기존의 사회서비스체계와도 연계할 필요가 있다. 셋째, 북한이탈주민을 건전하고 책임성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통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에 북한이탈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해야 하며, 남한주민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야 한다. 넷째, 성 인지적 관점에서의 북한이탈주민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심리치료 및 정신건강지원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은 물론 지원정책 담당자 및 지원인력에...
[학술논문]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적 평가
...정부의 대북정책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통일대박론, 대북핵정책, 국방정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북한에 대한 불신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동안의 남북관계는 불신의 관계이고, 이러한 관계는 남북 간의 합의가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 책임은북한에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북한에 대한 불신을 바탕으로 형성된 구상이다 보니 한편으로는 ‘남북 간의 합의는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합의사항을 사안별로 검토해서 이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혀 앞뒤 모순적인 논리구조를 보이기도 한다. 통일대박론은 결과로서의 통일만을 강조하고 과정으로서의 통일에 대한 논의를 배제하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급변사태와 함께 통일대박론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흡수통일을...
[학술논문] 남북한 전문용어 통합 기준에 관한 연구 - 초ㆍ중등 교과서를 중심으로 -
본고는 남북한 초ㆍ중등 교과서의 전문용어를 통일할 기준을 마련하고, 이 기준을 남북한 전문용어 통일의 실례에 적용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전문용어 정비에 관한 기존 연구 결과를 분석하여, ‘투명성, 경제성, 고유성, 일의성, 일관성, 국제성, 문법성, 생산성, 친숙성, 윤리ㆍ미학성’의 10가지 기준으로 선정하고 용어를 통일하였다. 그리고 이 기준의 정의ㆍ특성ㆍ선정 근거ㆍ실례 적용을 다루었다. 투명성이란, 그 용어만 보고서도 용어의 의미를 추론할 수 있는 것이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경제성이란, 음절수가 짧은 용어가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고유성이란, 고유어인 전문용어가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일의성이란, 한 용어가 한 개념에 대응되는 것이 우선시된다는 것이고, 일관성이란, 개념의...
[학술논문] 남북한의 경제교류와 법적 과제
...김정일 사망시 우리 정부의 조문태도를 구실로 지난 정부와 대화를 거부하였다. 우리 정부도 천안함, 연평도 사건을 계기로 강력한 5.24조치를 취하였으며 현재도 본 조치는 유효한 상태이다. 남과 북은 2013년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3개월 만에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차례의 당국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하여 3통 문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남과 북은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기업들의 투자자산을 보호하며, 통행·통신·통관 문제를 해결한다.”(합의문 제2조). “남과 북은 통행·통신·통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면하여 상시적 통행 보장,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