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동영 "'평화적 두 국가론'은 통일부 입장"…'정부 입장'서 물러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8일 "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론을 통일부가 (부 입장으로) 확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이 정부안인지 입장을 밝혀달라는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정부안으로 확정될 것'이라는 과거 발언을 정정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뉴스] 노재헌 "'北 적대적 두 국가론'에 동요 불필요…혐중시위는 우려"(종합)
(상하이·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김현정 기자 = 노재헌 주중대사가 20일 "남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면서 "북측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우리는) 동요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총영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김기웅 의원 질의에 "개인(의 입장)을 떠나 대사관과 정부의 입장은 그대로"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뉴스] 역대 정부, 헌법 따라 남북 통일 지향해 와
외교가·학계·보수 일각선 "남북, 국가 대 국가로 봐야 북핵 등 안보 대응에 도움"
[통일/남북관계]
우리가 평화와 통일을 추구하지만, 사실 통일 없이는 남북 사회에 평화도 없습니다. 통일을 지향하지 않으면 평화는 오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항상 느낍니다. 남과 북이 평화롭게 살고 통일하자는 것은 1972년 7.4남북공동선언에서 시작해 수 차례에 걸쳐 정상들 사이에서도 대화가 오가고 선언문도 만들어지고 했지만, 전쟁이 끝난 후 70년이 지나도 여전히 진전이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남과 북이 각각 가지고 있는 기득권의 뿌리 때문입니다. 이 기득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로 평화와 통일이 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과 북이 기존의 단체나 개인이 누려온 기득권을 현 체제 안에서 추구할 수 있게 하는 통일 모델을 찾아야 됩니다. 이것이 다름 아닌 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이 최초로 만나 합의한 2000년 6.15 선언입니다...
[경제/과학]
...t_no=11654&act=view">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재고찰 및 주변국의 인식 분석
남북한은 모두 ‘하나의 국가론’을 유지해 왔다. 1991년 ‘기본합의서’에서도 남북한은 “쌍방 사이의 관계가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데에 합의했다. 북한은 우리보다도 하나의 국가라는 입장을 강하게 표명해 왔다. 심지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북한은 정상회담이라는 용어 대신 ‘평양 수뇌상봉’, ‘북남 최고위급회담’ 등과 같은 용어를 사용했을 정도다.
[통일/남북관계]
...계승하는 정통성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유일한 적통으로서 위상이 확고해졌다. 반면 김정은 정권은 명분과 정당성이 없는 반통일‧반민족정권으로 전락했다고 볼 수 있다. 김정은 정권은 통일을 염원하는 북한 주민들에게도 공적이 된 셈이다.
정상적 남북관계는 대한민국 헌법 및 남북기본합의서에 입각해 추진 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와 제4조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포함하는 하나의 국가 개념과 아울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의 추진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남북관계는 자유민주적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하나의 국가 수립을 지향하는 평화적 관계로 규정될 수 있다. 남북기본합의서는 남북 간의 관계를 국가 간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잠정적 특수관계로...
[사회/문화]
북한이란 존재는 우리에게 어떤 대상인가?
남북한은 지금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다. 이 특수관계가 80년 가까운 격절을 겪다 보니 계란, 달걀을 ‘닭알’이라 한다던가, 김 100장 한 톳을 40장이 한 톳이라 하는 것이야 그렇다 치고 백두산을 “김일성의 산인 동시에 김정일의 백두산”이라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보게 된다. “이처럼 같거나 닮은 것보다 다른 것이 더 많은 모습을 보노라면 북한 동포가 함께 살아야 할 대상은 맞나 싶기도 하다.”라고 토로하며 1970년대 초 남북대화가 시작되자 대화요원으로 선발되어 공직자 길로 들어섰고 반세기 넘게...
[정치/군사]
...만들어갈 것인가?’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한반도, 평화를 말하다』는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평화와 통일의 정체성을 분명히 짚으며,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4가지 차원(안보, 남북협력, 외교, 인권)에서 엄중하게 논의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 핵 능력 강화와 미중 전략 경쟁이 격화되는 이중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책에서는 현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이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외교안보 전문가 16인이 다음 정부를 위한 중요한 정책 어젠다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지향점을 분명히 세우고, 튼튼한 평화를 위한 정책의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학술논문] 남남갈등 해소를 위한 통일교육의 구현 방안
본 연구는 그 동안의 남남갈등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통합적 방향을 찾고자 한다 이러한방향의 근거는 우리 사회의 남남갈등이 다분히 분쟁적인 것만이 아니라고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하여 본 연구는 통일교육의 실천적 방안을 추구하고자 한다 그 방안은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통일 지향의 문제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는 북한 핵의 1994년 경험과 2013년 현실을 파악하면서 안보와 평화를 지향하는 통일교육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는 통일교육을 통해 북한 문제 및 통일 인식에 대해 문제에 있어서 드러난 좌와우의 인식의 실제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셋째 본 연구는 통일교육이 우리 사회의 평화를조성하는 대북 및 통일 인식을 위한 남남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보편적이며 통합적인 인식의매뉴얼을 가지고...
[학술논문] 박근혜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전략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는 기조 하에 대북정책의 전면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내세웠다. 그러나 북한은 신정부 출범을 전․후로 장거리 미사일과 제3차 핵실험을 성공한 이후 안보리 대북제재에 반발하여 공세적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출발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추진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 충분한 추진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군사적 대응으로 북한의 전통적 협상전략을...
[학술논문]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정책 추진 방향
...구축’의 국정기조 아래, ‘튼튼한 안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신뢰외교’를 추진전략으로 제시하였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대북정책의 구상이자 핵심전략이다. 이를 위한 과제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 ‘작은 통일에서 시작하여 큰 통일을 지향,’ ‘통일 대비 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 통일 준비,’ ‘북핵문제 진전을 위한 동력 강화’ 등이다. 이 글에서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본 구상과 추진전략 및 과제를 분석 평가하고, 동 구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의 문제 인식과...
[학술논문] 북방한계선(NLL) 문제에 관한 국제법적 검토와 대응방안
...대하여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또한 휴전협정의 해석ㆍ적용에 관한 당사국간의 추후의 합의로 볼 수 있는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와 그 부속합의서에서는 NLL을 상호간 경계선으로 인정하고 추후 별도의 합의가 있을 때까지 이를 준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물론 이들 문서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최소한 ‘남북한 당국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성실하게 이행하고 준수하여야 할 규범’으로 보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당사국간의 관계에 적용될 수 있는 국제법의 관계 규칙으로 유엔 해양법협약이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 평시 적용을 전제로 하는 유엔 해양법협약의 해상경계 획정 원칙에 관한 규정은 서해상의 군사분계선인 NLL에 적용될 수 없다. 이 글에서는 NLL을 둘러싼 북한의...
[학술논문] 한국 종교의 평화 인식과 통일 운동: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천주교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의 통일관과 통일운동을 중심으로 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통일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와, 불교,원불교, 천도교 등 여러 종단들의 통일관도 포함시키겠다. 기독교계 통일 인식과 운동의 흐름이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는 어떤 맥락에서 진행되어 왔는지, 그 전반적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향후 종교계 통일 운동은 종교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통일을 지향하는 여러 종단의 흐름을 동시에 살펴보는 일 역시 중요하다. 그뒤 종교들이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북한에 대한 ‘유연한 상호주의’적 자세를 가지고 21세기 생태 환경에 어울리는 자발적이고 다원적인 통일운동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제언으로 논문을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