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 [2020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 남북의료 손말수어 용어집
「남북의료 손말수어 용어집」은 분단의 장기화로 인해 남북 수어의 이질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 하고자 기획되었다. 남과 북이 한민족이고 그 속에 살아가는 청인과 농인도 같은 민족임이 분명한데도 상호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은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분단 이후 최근까지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북 농인 간의 교류는 없다가 2015년 세계 농아인 콘퍼런스를 통해 기적적으로 만나는 일이 생겼고 이를 계기로 남북 농인의 수어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었다. 이때 남북 수어의 다름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당황스런 일을 직면하였다. 결국은 북한 수어통역사가 한국어를 듣고 북한수어로 통역해 북한 농인이 답변하거나 한국 수어통역사가 조선어를 듣고 한국수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