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김정은 시대 북한 소설의 징후적 변화 양상 고찰 – 7차 당대회(2016) 이후의 대표 소설을 중심으로
...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김정일 시대의 북한문학과는 다르게, 무오류적 해결사로서의 경직된 지도자상이나 전형적인 공산주의적 인간형보다는 심리적인 동요나 내적 갈등에 젖은 인물이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는 점에서 텍스트의 리얼리티가 살아 있다. 따라서 리얼리티의 교감이라는 차원에서 보자면 남북한 텍스트의 거리감이 좁혀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문학적으로
한반도
평화
문학의 교류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