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지정학적 SF와 상상력의 구조 변동-1987-1994년의 대체역사소설에 관하여-
...특징과 전개는, 남한 사회의 집단적 상상력의 구조 변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지정학적 상상력의 추동, 불/가능한 역사를 사고하는 외삽법의 문제와 그 구성 요소,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 변화, 국내외 정세의 격동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자본주의’에 대한 관념의 일관성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며, 복거일의 『碑銘을 찾아서—京城 쇼와 62년』(1987), 이문열의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1989), 구광본의 『처음이자 마지막, 끝이고 시작인 이야기』(1990),
한석
청의 『아사달』(1992), 정을병의 『통일공화국』(1992), 복거일의 『파란 달 아래』(1992)을 핵심적인 논의 대상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