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 '빨치산' 창건일에 "모든 군사활동은 김정은 보위하는 과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은 인민군의 토대로 여기는 항일 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3주년을 맞은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과 보위를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우리 혁명 무력을 위대한 김정은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썼다.
[뉴스] 북, '빨치산' 창건일 앞두고 "김정은 모셔 부국강병 성취될 것"
북한은 인민군의 뿌리로 여기는 항일 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3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술논문] Succession Politics in North Korea, 1964-1974: A Combination of Mobilization and Collaboration
...세력관계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 세 가지를 주장한다. 첫째, 이 기간 동안의 승계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김정일 권력승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세력은 초기에는 김일성, 중기에는 김정일 자신, 말기에는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항일 빨치산의 연합세력이다. 김일성은 초기 조선노동당을 철저하게 동원함으로써 김정일 승계의 기틀을 다졌고, 김정일은 이를 이어 군과 선전선동시스템을 특별히 활용하면서 후계자의 위치를 사실상 굳혔으며, 1970년대 들어서는 항일 빨치산 세력이 전면에 나서고 이들이 김일성, 김정일과 공고한 협업체제를 구축하면서 김정일의 승계를 내부적으로 매듭지은 것이다. 둘째, 3대혁명소조와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은 1970년대 초반 북한 사회 전반으로부터 김정일 승계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는 데...
[학술논문] 북한의 항일무장투쟁 전통과 민족 만들기-민족주의와 권력, 담론, 주체
이 논문은 북한 정권이 어떻게 항일무장투쟁의 전통을 창조, 재창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의 민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실체는 어떻게 상상되어 왔는가를 분석한다. 북한 사회에서 항일 빨치산의 혁명전통은 정권의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수단이었고 이러한 권력의 기제는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국가적 구호와 함께 정치, 경제, 군사, 교육, 출판, 문예, 생활문화 등 사회의 전분야로 확대되고 주민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었다. 단순한 도구론적 시각에 기대거나 아니면 문헌중심의 정전화된 담론 분석에 치중한 기존의 연구들을 넘어 이 논문은 항일무장투쟁 전통이 민족 개념 창조와 형상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고 북한 주민들은 이러한 민족의 상상 작업에 어떻게 동참했는가를 ‘사회과학적...
[학술논문] 해방직후 북한 국내 공산세력의 국가건설전략: 오기섭의 ‘인민전선’을 중심으로
해방직후 북한지역에서 항일빨치산파와 경쟁하던 국내민족주의세력은 ‘인민전선’으로 대표되는 분명한 국가건설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노동자·농민을 중심으로 ‘노농소비에트’를 설립해야 한다는 인민전선은 민족 자본가와 지주, 나아가 소극적 친일세력까지 국가건설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김일성 세력의 민족통일전선과 극명하게 대립관계를 이루고있었다. 하지만 인전전선과 노농소비에트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 이들의 국가건설을 위한 프로그램에대한 연구는 미진했다. 본 연구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 노획문서와 미국군정문서 등을 통해 국내 공산세력의 국가건설전략을 좀 더 명확하게 그려낸다. 노농소비에트의 내용은 토지개혁과 공장의 국유화 등을 전제로 한 노동자와 농민이 주체가 된 노농정권을...
[학술논문] 4ㆍ19와 1960년대 북한문학 - 선동과 소통 사이: 북한 작가의 4ㆍ19 담론과 전유방식 비판 -
...통일’ 담론이 월북작가들의 존재증명이나 반미 구호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남한 주민을 구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동하자”는 ‘천리마운동’의 노동 동원에 활용되었다. 4ㆍ19로 촉발된 민주주의와 자유, 통일 담론이 북한 문단의 내부 변화를 끌어내지 못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북한은 1961년 5ㆍ16 쿠데타 이후 다시 남한을 예전과 동일하게 비판한다. 대신 4월을 김일성의 항일 빨치산 투쟁에 기원을 둔 ‘혁명 전통’으로 전유한다. 수령론에 따라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태양절’로 신성시한다. 4ㆍ19 담론과 4월 전유방식의 변화가 1960년대 북한의 문학 내지 사회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학술논문] 만경대혁명학원 창립과 핵심인재양성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만경대혁명학원의 창립과 초기운영 및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핵심인재양성기관으로서 기능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1947년 10월 항일빨치산유자녀들을 돌보고 양육하기 위해 창립된 만경대혁명학원은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유자녀양육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졌으며 정치, 군사 분야의 핵심간부들을 배출해 왔다. 북한 당국은 당초 만경대혁명학원창립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국내·외에 흩어져있던 항일빨치산유자녀들을 일일이 찾아내 입학자격 여부를 심사하고, 학원건물을 건축과 교육시설 마련을 위한 지원을 하고, 적합한 교원을 선발하는 일을 맡도록 했다. 이 학원은 한국전쟁 이후에는 ‘애국렬사유자녀’, ‘대남침투요원유자녀’ 등에게도 입학자격을 확대했다. 만경대혁명학원출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