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해외체류 탈북자와 북한인권 개념의 복합구조: 국민, 난민, 이주민
이 연구는
해외체류
탈북자의 성격을 국민, 난민, 이주민으로서 분류하고 북한인권 개념을 복합적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해외체류
탈북자들의 성격에 대한 인식에 따라 인권보호 책임의 주체가 달라지고 실효적 효과도 달라진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해외체류
탈북자를 한국 국민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은 헌법의 원칙에 부합하지만 국제정치에서 중국과 동아시아 국가들이 이들을 북한으로 강제로 송환하는 것을 막는 데 실효성이 크지 않다. 둘째, 북한 내 인도적 위기 상황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난민협약을
탈북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접근은 각국 정부가
탈북자들의 상황에 대한 평가를 개인별, 시기별로 달리하여 난민인정을 거부하는 것을 반영하지 못한다. 셋째, 이주민으로서
탈북자를 인식하는 접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