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해외 기록영화에 담긴 해방 전후 남북한의 사회상 비교
이 글은 영상자료의 사료적 가치에 주목해서 해방과 분단의 사회상을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주목했던 분석 대상은 영상자료에서도 ‘
해외
기록영화’이다. 미군정기 국내의 영상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의
기록
영화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
기록
영화는 시각자료이자 1차 사료의 성격을 갖는다.
기록
영화는 역사 현장의 모습을 직접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록
영화를 비롯한 영상이미지는 목적을 가지고 촬영되었다. 영상기록이 당시의 시대를 그대로 보여주는 현장성도 있지만, 일상의 사건과 삶의 모습을 이미지로 기록했던 영상물은 촬영 당시의 기획자의 의도가 가미된 편집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미국은 공보부라는 민간영역 뿐만 아니라 군대에서도 많은 영상물을 생산했다. 미군 육군통신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