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통미봉남 두려워하지 말아야"…정세현 前장관, 새 정부에 조언
"통미봉남(通美封南)을 두려워하지 말고, 워싱턴으로 돌아서 평양으로 가도 좋다는 열린 자세로 이재명 정부가 남북 평화 협력 관계를 복원해주기를 바란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를 이끌었던 정세현 전 장관은 13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뉴스] “북한-이란 무기 협력”…워싱턴서 HRNK 행사
북한인권위원회, HRNK가 21일 워싱턴DC에서 북한과 이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다룬 신간 출간 행사를 열었습니다.
‘불량 동맹국들: 이란과 북한의 전략적 협력 관계(Rogue Allies: The Strategic Partnership between Iran and North Korea)’의 제목의 책은 브루스 벡톨 앤젤로주립대 교수와 안보학자 앤서니 셀소 박사가 공동 집필한 책입니다.
[뉴스] "트럼프가 한국 패싱? 美, 한미일 협력에서 한국 이탈할까 걱정"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과 가까운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다수 만난 국내 장관급 인사 3명은 “미 인사들을 만난 결과, 현재 트럼프의 관심사에서 한국이 벗어나 있는 것은 오히려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 인사들은 한미일 협력 관계에서 한국의 추후 정치 상황에 따라 한국이 중국·러시아 쪽으로 이탈할까봐 오히려 걱정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뉴스] 북, 아사드 붕괴 ‘모르쇠’ 일관… “북러 관계에 영향” 관측도
북한의 오랜 동맹국 중 하나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했던 시리아(수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53년 만인 지난 12월 8일에 붕괴한 이후 북한은 한 달이 넘도록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뉴스] 푸틴, 김정은에 연하장…"위협 대처 노력 더 일치시킬 것"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내 새해에도 협력관계가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학술논문] 미국의 대(對)중국 외교안보 전략
...원인인 것은 맞지만 그것이 곧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봉쇄나 직접적인 대립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아니란 점을 주지해야 한다. 오히려 미중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심화되는 상호의존성을 인식하고 21세기 국제질서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양자 간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강조한다. 2013년 6월 캘리포니아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주창한 신형대국관계는 경쟁과 협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21세기형 신형 강대국 정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이다. 물론 이것이 얼마나 수사를 넘어서 현실화 될 지는 냉정히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정책대응도 섣부른 미중충돌론이나 양자택일의 이분법적 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미중의 협력과 경쟁구도를 우리의 국익에 맞는 복합적 상호협력관계로 발전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학술논문] 러-중관계의 전개와 러시아의 대(對)중국 외교안보 정책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가는 가운데 러-중 사이의 동북아 및 한반도를 둘러싼 이익 충돌의 가능성은 점차 높아가고 있다. 러시아의 극동개발과 중국의 동북3성 개발은 북한과의 관계에서 경쟁적 속성을 띠고 있다. 잃었던 북한과의 전략적 협력의 고리를 구축하는 과제와 더불어 그간 러시아의 이 지역에서의 전략적 행위자로서의 위상 회복을 견제해 온 미국과 지역적 수준에서 전략 협력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러시아의 아태 및 동북아 지역에 대한 외교안보정책에서의 최대 과제가 될 것이다. 미국이 러시아와의 지역적 수준에서의 전략 협력을 회복 내지 거부하거나 부분적으로 수용하느냐에 따라 러시아의 대중국 정책은 부분적 편승과 균형자 역할 사이에서 기회주의적이며 반응적인 성격을 띠게 될 것이다.
[학술논문] 中國의 對美外交關係變化 硏究
...양국은 한국전쟁을 치르는 상태에 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1972년 중미 양국은 소련이라는 공동의 적을 대적하기 위해 양국은 화해하고 국교를 수립되었다. 양국은 덩샤오핑이라는 지도자의 등장으로 한층 진일보한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게 되었는데, 과거의 적대 관계를 해소하는 것 뿐 만아니라 적극적인 협력관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이 경제 위기에 처해지고,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상승되면서 중미 양국 관계도 협력관계에서 경쟁관계로 진입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그들의 핵심국가이익의 범위를 확대시키면서, 특히 조어도 등의 영토문제에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동북아의 긴장도 점점 심해지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 해결 등 한반도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남북경협을 강화하면서 궁극적인 목표인 한반도...
[학술논문]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의 외교전략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지는 상황이다. 글로벌 차원에서도 초국가적 문제와 비전통적 안보위협의 증대는 지구촌 모든 국가들이 당면한 위협이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 박근혜 정부는 외교안보에 있어서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이라는 과제를 설정했다. 한반도 평화 확보를 위해 당면한 과제로는 첫째, 미국과의 전략동맹 관계를 통한 협력으로서 미국의 아태 재균형 정책 조율, 그리고 전작권 전환 이후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상하는 것이 시급하다. 둘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유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야 한다. 셋째, 중국의 역할 증대를 모색해야 한다. 넷째, 미래지향적 외교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복합외교와 통합외교를 비전으로 채택하고 중견국 외교를 적극 펼쳐야 한다.
[학술논문] 냉전 체제, 일제와 미제
...12월 2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 뒤에 있었던 문학예술인들의 좌담회에서 한 김일성의 담화에 의거하여 창작된 작품이라고 말해진다. 이런 「승냥이」를 원작으로 하는 「승냥이」 작품군은 여러 번의 개작과 각색을 통해서 미제의 표상과 북조선의 반미관을 창출했다. 여러 번의 개작과 각색, 특히 시나리오 「승냥이」의 창작을 통해서 일제와 미제의 협력적 관계를 제시하면서 제국주의에 대한 집단적 저항과 조선인들의 승리라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런 「승냥이」 작품군은 냉전 체제의 압력에 의해서 탄생했던 것이다. 여기서 미제의 표상으로 호명된 「승냥이」의 원형은 식민지 시대 일본인이 조선인을 죽인 후 시체를 화장한 사건을 변형한 것이었는데, 일제의 이미지를 미제에 덧씌우는 변형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