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올해 들어 북한 노동자 수천명 새로 받아들여"
중국이 올해 들어 수천명 규모의 북한 노동자를 새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북중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북한 노동자 약 3천명이 지린성 훈춘에 들어왔으며 지난달에는 약 500명이 랴오닝성 단둥시에 도착했다.
[뉴스] 중 단둥 세관 앞 화물 더미 한가득
최근 밀착한 북·러 관계 속에 지난 5월부터 중국 단둥 세관 앞에 화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쌓였다 사라지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식별됐습니다. 또 나선-훈춘 구간에도 화물 트럭의 움직임이 분주했는데요.
[학술논문] 중국의 동북지역 개발과 환동해권 진출의 교두보: 훈춘과 쑤이펀허 통상구의 비교 연구
... 대외경제 관계에서 초국가적 협력의 특성으로서 본연적으로 내재하는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가있다. 이들 두 도시는 대외개방 창구로서 국내외 도시와 연계해 상호경쟁, 협력 및견제 관계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현 상황은 산업기반이 우세한 쑤이펀허가 대러무역을 통해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훈춘이 북한 나선을 통한 동해를거쳐 아시아․태평양으로 진출이 확대되게 되면 무역 창구로서의 중요성이 역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훈춘은 대외 요인인 북한 변수로 인해 난항에 봉착할 가능성도 동시에 상존하고 있다.
[학술논문] 중국 토지제도의 변화 경험과 북한의 토지제도 변화 가능성
...통일 국가 등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북한의 현실을 보면 우리나라의 시각이나 바람대로 될 것인가에 의문이 든다. 통일 원칙이나 방식과 관련하여 그동안 우리나라가 견지해온 방안에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일 비용이나 난민 등이 문제에 대해서는해결방법이 없다는 점도 고민거리이다. 지난 5년간 남북한 관계는 상당부분 단절되었고, 거의 모든 영역에서 남북한 관계가 후퇴하였다. 남북한 관계의 민감성은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폭침사건에서 나타나듯이 대결과 충돌의 가능성만을 확인시켜 주었다. 남북관계가 단절된지난 5년간 북중 관계는 우리의 상상보다 더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조중 우호관계로 진행되고있는 이러한 상황은 신압록강대교 건설, 황금평과 위화도 개발, 훈춘지역과 나선항 개방 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술논문] 두만강 삼각주 국제관광합작구 건설에 관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섰다. 두만강삼각주 국제관광 합작구 건설은 변경지역 경제발전에 필요하며 두만강지역 인접국들의 경제발전 목표 및 광역두만강 개발계획 목표와 일치함으로써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고 북한의 경제 활성화와 개혁 개방 촉진에도 유리하다. 두만강 삼각주 지역은 풍부한 생태관광 자원과 인문관광 자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중국 훈춘지역의 인프라 여건은 1990년대 초에 비해 현저한 발전을 가져왔고 지난 1990년대 이후 두만강 지역의 변경관광 협력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국제관광 합작구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기초적 여건들이 마련되어 있다. 두만강 삼각주 국제관광 합작구 건설에서 중, 북, 러 3국의 공동한 인식과 상호 신뢰가 우선이며 인프라 건설의 자금 마련이 관건이고 공동관리체제 구축과...
[학술논문] 훈춘, 청과 조선의 변경
오늘날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훈춘 일대에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여러 부족민이 거주하면서 만주지역․중원․한반도의 주변 세력과 접촉하고 교류해왔다. 명대와 조선 전기에 이곳에 주로 거주했던 여진인들은 단일하고 통일적인 집단을 유지한 것이 아니라 세력이 분산된 채 거주지를 계속 옮겨가며 살았다. 명말에 이르러 건주여진이 흥기하여 여진부족을 통합하고 인근의 다른 부족민들을 복속시킬 때까지, 동해 연안에서 흑룡강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의 거주민들은 명․조선․몽골 그리고 북방의 다양한 부족들과 정치적․문화적․사회적으로 교류하면서 계속 변화해갔다. 훈춘을 둘러싸고 전개된 여진-만주인의 역사, 나아가 청과 조선의 역사는 변경이란 근본적으로 유동적이고 가변적인 것이며 따라서 변경을 둘러싼 여러 주체들의 관계가 달라지면...
[학술논문] 접경된 해항도시들의 정치경제와 대외교섭: ‘창지투(長吉圖)’와 ‘나선특구’를 중심으로
...북한의 나선특구를 둘러싼 국내 및 인접국가들의 정치경제와 대외교섭의 상황을 분석하려 한다. 지난 2009년 중국은 두만강 주변 북․중 접경지역에 이른바 ‘창지투(長吉圖) 선도구 개발’을 선언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북한은 ‘나선(나진․선봉) 특구 개발’을 발표하였다. 이는 중국이 두만강 접경지역인 창춘~지린~투먼~훈춘을 전진기지로 삼고, 북한의 나진항과 선봉항의 사용권을 얻어내어 환동해권으로 네트워크 확장을 기도한 하나의 커다란 사건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까지 창지투 선도구와 나선특구는 각각 동북아시아의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제정치질서 및 세력 재편의 무대로 부상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대북정책과 동북아시아의 미래에 미치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창지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