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4월 한미 연합훈련의 의미와 향후 추진방향
4월 12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강
대강으로 치닫고 있는 북미관계의 한가운데 점에 있다. 그만큼 북한이 연합훈련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으며, 연합훈련을 핑계로 추가 도발이 농후한 상태라 할 수 있다. 1954년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의 변천과정을 보면 지속성 측면에서 북한의 무력도발 억제․대응, 한미의 전쟁수행능력 강화 및 연합방위태세의 공고화라는 동일한 목적 지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변화 측면은 북한 도발의 다양화 및 비핵화 유인 제공, 전작권전환 준비, 한국군의 대비태세 강화 필요성 등 안보상황 변화에 따라 명칭, 규모, 성격 등이 변화되어왔다. 즉,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 한미동맹, 한국군의 대비태세라는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그 성격과 내용면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