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근래 남북의 국어사 연구 동향과 그 이해 -2010∼2024년의 북녘 연속간행물을 중심으로-
이 글은 근래 남북의 국어사 연구 동향을 비교하여 살펴보고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기본 연구 대상은 2010∼2024년 사이에 북녘에서 나온 연속간행물에 실린 글이다. 국어의 계통 문제는 남북 간 가장 큰 논쟁거리이다. 북녘에서는 고립설을 유지하고 있으나 남녘에서는 무엇이 통설인지 말하기가 간단치 않다. 이 문제는 남북뿐만 아니라 외국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려시대 국어에서는 석독구결의 발견에 힘입어 남녘에서 뚜렷한 발전이 있었으나 북녘의 연구 성과는 많지 않았다. 여러 시대에 걸친 통시론에서는 국어사를 현대의 언어 규범과 연결하거나, 국어사를 발전사관으로 해석하는 문제가 두드러졌다. 그 밖에, 북녘의 옛말 자료 구축, 연구자 현황, 학술 매체 운용 등에서 몇 가지를 짚어보았다. 2000년대까지의
[학술논문] 巨視的 관점에서 본 東北亞 社會文化體系의 變動
...연구자들은 민족주의와 국가주의 이념에 따라 관점의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 시점에서 동북아지역 선사와 고대의 문화변동을 설명하는 여러 관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바람직한 연구의 틀을 모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20세기 초부터 일본은 동아시아라는 범주 안에서 선사시대 지역문화 간의 관계를 검토해 왔지만 제국주의시대의 인종주의에 토대를 둔 계통론이라는 담론으로 풀어가려 했다. 해방이후 남한과 북한 고고학계에서는 다양한 지역문화와 그들 사이의 관계를 연구대상으로 삼기보다 민족사의 시간적․공간적인 범주가 어떻게 확대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중국 동북지방과 한반도의 고고학 자료를 분석해왔다. 최근 중국 학계에서 다민족 통일국가론이라는 대 전제하에 동북지방의 고고학 자료에 나타나는 사회문화적 과정도 지금의...
[학술논문] 國語學 硏究의 변화에 따라서 國語學의 下位 領域도 점차 細分化되었고 硏究 主題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國語學의 體系도 傳統的인 分類에서 벗어나 새로운 領域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國語學을 포함하는 硏究分野를 體系的으로 나눈 것은 韓國硏究財團(舊 學術振興財團)의 硏究分野 分類體系가 유일하였지만 지난 2008년 국가과학기술 표준분류체계의 全面 修正으
...連續性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분류 체계의 필요성이 이 課題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國語學 分野의 下位 領域을 분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現行 分類 體系를 批判的으로 검토하고 외국의 分類 體系를 분석하였다. 우선 ‘個別 言語名+學問 分野’라는 表記原則에 따라 각 學問分野의 명칭을 전체적으로 통일하여 표기하였고 실제 硏究 分野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應用國語學은 그 下位 領域과 重複이 되므로 삭제하고 國語情報學은 코퍼스언어학의 신설과 함께 삭제하였다. 또 國語敎育學과는 별도로 韓國語敎育學을 설정하였고 北韓語學은 ‘其他 言語學’에서 국어학의 方言論과 통합하였지만 현실성을 고려하여 ‘국어방언론/북한어학’으로 倂記하였다. 또 ‘國語史’와 ‘國語系統論’을 統合하면서 倂記하였고 ‘國語學史’는 별도의 분야로 분리하였다.
[학술논문] 북한의 궁산문화 연구 과정과 편년 논리
...기구 정비, 개발에 따른 발굴조사의 폭증, 연구 인력의 양성과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 궁산문화의 설정 및 편년 역시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가능하였다. 서북조선에 보이는 유문의 원저・환저 토기만을 지칭하던 ‘빗살무늬토기’ 개념은 1960년 이후 신석기시대의 토기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확대되었으며, 북구 및 시베리아 계통으로 처음부터 인식되었다. 이러한 계통론은 1960년대 중후반 주체사상의 전면화 및 도유호의 숙청과 함께 자취를 감추고 문화 발전의 고유성이 강조된다. 궁산문화 편년 연구 추이는 60년대의 궁산문화 설정 및 전・후기 세분, 4기 편년, 70년대의 궁산 4기 체제 공식화 및 편년 조정, 80년대 궁산 3・4기의 세분 시도 및 5기 체제 확립, 90년대 이후 운하 문화 설정 및 5기 세분 시도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