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한 단군인식의 비교연구 -신석호와 리지린을 중심으로-
...관한 인식이기도 하다. 신석호는 대일항전기에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에서 근무했으며 해방 후에는
국사
편찬
위원회에서 근무했다. 그의 의식에서는
국사
편찬
위원회를 조선사편수회와 같은 기관으로 인식했다. 신석호의 스승은 이마니시 류이다. 이마니시 류는 대표적인 식민사학자로 단군을 우리 한민족과는 관계없는자라고 단정했다. 신석호는 다음과 같이 단군을 부정했다. 단군 기록은 신화로서 실제의 역사와 다르므로 고조선 건국연대 BC2333년은 믿을 수 없다. 둘째, 단군신화는 고려 충렬왕 때 쓰여진 개인의 창작품라서 그것을 삼척동자도 믿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신석호는 이러한 인식을 시스템화했다. 신석호는
국사
편찬
위원회에서 조선총독부 사관을 검증하고 또 그것을 견고히 다진 후 각 대학의 교수로 임명하여 식민사관을 퍼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