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상생·공영정책의 이론적 배경
본 연구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인‘상생 ․ 공영’정책에 대한 이론적 바탕과 전제들을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판단에 근거한 이념 논쟁과권력투쟁의 대상이 되어 있는 대북정책에 관한 논란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주기 위함이다. ‘상생 ․ 공영’정책은 비록 그 목적에서 과거 정부의 정책과 같이 북한에 대한 포용이지만,수단에서 그 이론적 바탕과 전제들이 거의 대부분 현실주의 시각에 입각해 있다. 따라서과거 정부의 그것들이 자유주의 시각에 입각해 있던 것과 매우 다르다. 바로 이런 점에서이전 정부의 정책이 북한의 변화거부로 반사적인 차원에서‘유화정책’이라 비난받았다면,이 정책도 현재까지 반사적으로‘압박정책’의 특성을 더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특히이 정책은 북한에게 명시적인
[학술논문] 국제정치이론 관점에서 본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
대외정책의 패러다임으로 미국의 공화당 행정부는 전통적으로 현실주의적 국제주의, 민주당 행정부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의 정향을 가지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도 국제적 사안에 지속적으로 개입하면서 대결보다는 협력과 협상, 다자주의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자유주의적 국제주의 패러다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슈별로 보면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에는 현실주의와 자유주의, 구성주의, 국제사회이론 등 다양한 국제정치이론이 반영되어 있다. 테러 방지와 지구온난화 대응, 전염병 예방 등 지구적 과제의 해결을 위한 협력외교, 유엔 등 국제기구 중시, 스마트 외교와 공공외교 추진, 다자주의 등은 자유주의의 발로이다. 협력기조에서 ‘핵 없는 세계’를 실현하려는 정책, 대화를 통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학술논문] 통일에 대한 인식전환과 통일교육패러다임의 시프트
...통일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먼저 국제정치 환경적으로 유럽은 독일통일과 유럽통합으로 전례없는 안정과 번영을 구가하고 있으나, 동아시아는 미중간의 갈등이 노정되고 있고, 남북관계도 경색된 긴장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반도는 분단체제관리에서 분단체제해체로 전개되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냉전의 잔설이 여전히 남아있어 분단체제의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해 8․15경축사에서 통일비용․통일편익에 대한 담론이 형성되고 있으나 통일지향적으로 이어지기까지 현상황에서는 장애요소가 너무 많아 보인다. 그러나 계획경제의 붕괴와 주민의식의 이완 등 북한의 변화와 국제질서의 변화 그리고 전후 신세대의 가치관 변화는 대학의 통일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요구하고 있다. 통일교육의...
[학술논문] ‘헌법적 정체성’ 확립의 과제와 북한이탈주민의 헌법적 지위
...문제인 점에서 현실의 한계를 성급하게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헌법의 규범력을 부정 또는 경시하는 대응으로서 오히려 ‘현실회피의 논리’일 뿐이다. 우선 우리 헌법상 원천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되는 탈북민, 특히 중국 등 제3국에 체류 중인 탈북민에 대한 보호의무는 오롯이 국가의 헌법적 의무이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국가역량에 의해 규정되는 국제정치상의 현실적인 한계는 그 의무이행의 단계에서 고려되는 헌법현실의 문제이다. 또한 현실 상황을 고려하여 탈북민의 국적문제에 대한 방침을 변경하여 북한 국적자로 취급하거나 또는 적어도 대한민국 국적자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영토조항의 개정 또는 헌법해석론의 변경을 통해서만 수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북한과 북한 정권의 실체를...
[학술논문] 시진핑(習近平) 시기 중국의 한반도 전략 패러다임 분석
이 연구는 패권국 미국과 부상하는 중국 간의 경쟁으로 한반도 통일 환경의 변화, 중국의 한반도 전략과 정책 패러다임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둔다. 중국은 현존하는 국제정치경제 질서의 수용자이자 반응자(rule taker)에서 질서와 규칙의 설계자이자 제정자(rule maker)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신형대국관계를 제시하여 미국과의 협력을 추구하는 한편 지역질서 주도권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신아시아 안전관(新亞洲安全觀)’을 제시하여 ‘발전’, ‘협력’ 및 ‘포용’을 통한 ‘권력형 지역질서’를 ‘제도형 지역질서’로 전환시키려고 한다. 또한 중국은 ‘운명공동체’를 제시하여 적극적 주변국 외교를 통한 지역 주도권 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전략은 한반도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